[부산 벡스코 주변 밥집] 미스앤미스터 수제 왕돈까스 센텀점

2016년 6월 부산 모터쇼를 보기 위해 벡스코를 찾았다. 
모터쇼를 보다가 배가고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벡스코 내에선 한끼 식사를 먹을 수 있는게 없어 보여서 주변을 거닐던 중
벡스코 주변이긴 하나 .. 조금은 걸어서 가야하는 곳에 돈까스 집이 보여서 뭘 고를 겨를없이 바로 들어갔다.

사진 찍고 와서 보니 이 집도 센텀점이라고 써있는 것이-
체인인가보다. 

그것도 부산지역에만 있는 돈까스 체인이다~

정식명칭은 "미스앤미스터 수제 왕돈까스"

미스앤미스터 수제 왕돈까스 위치

영업시간
오전 11:00 - 저녁09:20

모터쇼 기간&점심시간이 겹쳐져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었다.

미스앤미스터 수제 왕돈까스 메뉴&가격표

원래는 돈까스를 비롯 국수 및 만두, 쫄면 등도 있고, 음료도 판매하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모터쇼 기간에는
왕돈까스, 치즈까스, 카레돈까스, 새우튀김우동 등
4가지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하셔서 
왕돈까스와 치즈까스로 주문했다.

*원산지 정보*
소고기: 호주산
돼지고기: 국내산
쌀: 국내산
김치: 중국산

시킨 메뉴는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나왔는데, 
김치, 단무지 등 밑반찬/물 등은 셀프
식전 스프도 나온다. 

스프는 좀 맑은 정도의 
무난한 맛이었다.

배가 고파 스프를 빛의 속도로 다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돈까스가 나왔다.

왕돈까스

먼저, 왕돈까스-
마카로니샐러드, 채소 샐러드, 밥, 왕돈까스가 담겨져 나온다. 
이름 처럼 크기가 큰 돈까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잘라본다.

그래도 고기가 많이 얇지않아 다행이었다. 
소스도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
무난한 맛이다.^^

완전 종이처럼 얇게 바삭바삭할 정도로 시늉만 낸 왕돈까스도 많은데, 
5500원에 이 두께와 크기면 가격대비로 보면 가성비 괜찮다는 생각이다.

비싸기만한 백화점 푸드코트나 식품매장의 돈까스보다 훨~~ 낫다.

치즈까스

다음은 치즈 돈까스~
네모난 모양이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지 않아서 다행^^

이것도 역시 별 기대않고 잘랐는데-
오오오-
치즈가 듬뿍이다. 

자를 때마다 풍성하게 넘쳐나는 치즈~

꼭 바쁜 곳, 붐비는 곳, 어쩌다가 들어가는 곳에서는 
비싸기만하고 일반적인 동네보다 부실한 밥을 먹기 쉽상인지라 
그것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들어간 밥집에서 
 이런 비주얼을 만날 줄이야~~~

쭉~~~쭉~~~ 잘 늘어나는 치즈를 보니 
치즈도 많이 싸구리가 아닌 치즈를 쓰셨나보다. 

그냥 간단히 배고픔이나 가시려고 들어간 밥집에서 
그래도 실패하지 않은 
무난한 밥을 먹고 나올 수 있었다. 

왕돈까스도 무난한 맛
치즈까스는 치즈가 듬뿍있어 만족한 맛이었다. 

소스맛도 그렇게 막 자극적으로 짠맛도 아니었어서
의외로 배가불러 만족감을 안고 나왔다~

벡스코 주변의 무난한 밥집인듯~

**나중에 알게 된 사실**

벡스코에도 지하에 식당가가 있단다;

같이 모터쇼에 간 지인이 알려주셨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밥을 다 먹고 모터쇼 다 ~ 보고 

혼이 나간상태로 벡스코를 거닐던 중 

지하 식당가 표지판을 본 기억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