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당진 바닷가 앞 카페 '해어름'

아미 미술관을 나와서 당진에 있는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갔다.

당진 카페 하면 '해어름 카페'가 제일 유명한 것 같다.
이 당시엔 다른 카페들은 잘 검색도 안됐었고...
특별한 선택권이 없었음; ㅎㅎ

주차장은 넓은 편이다. 그런데 역시나 차가 많다. 
옆집은 공사 중인 건지 비어있었다. 옆 건물도 경치 좋을 듯-

건물이 바로 있을 줄 알았는데, 정원이 넓게 잘 돼 있어서 정원을 먼저 구경했다.

*해어름 카페*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10시
휴무일: 없음(연중 무휴)
홈페이지: http://www.haearumcafe.com/

여기저기 벤치도 많았고, 정자 자리도 있었다.

서해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저 멀리 서해 대교도 보였다. 
썰물 때라 그랬는지 바다라는 느낌보단 갯벌이 있는 풍경이었다.

모닥불을 쬘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진짜 나무가 타고 있었다.
여름에도 하는지는 모름

 흔들 의자 자리는 연인들 차지 ㅎ

주변 구경은 스-윽 하고 목을 축이기 위해 카페로 들어갔다. 
전면이 모두 유리로 된 2층짜리 건물이다. 
옥상도 올라갈 수 있으니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옥상까지 모두 다 둘러본 후 
마음에 드는 곳으로 자리를 잡을 것을 추천한다.
옥상이 있다는 것을 음료 다 마시고 카페 나올 때나 알아버려서 나중에 후회함; 

내부는 넓었으나 자리 간격은 촘촘했다. 
사람도 너무 많았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꼭 푸드코트에 온 느낌이랄까;

2층 자리도 있음

당진 카페 해어름 가격(메뉴)

와우- 메뉴판이 엄청났다.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파스타, 스테이크, 식사(한식류), 와인 등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었다. 

가격은 사악함 / 주문할 때 얘기해서 주차권 받아야 함
딸기 스무디, 플레인 스무디, 망고 스무디, 아몬드 라떼, 샤커레또(사케라또) 주문

딸기 스무디, 플레인 스무디, 망고 스무디, 아몬드 라떼, 샤커레또(사케라또)

음료의 비주얼이나 나오는 잔도 별 특별한 점은 없었다. 
살짝 기대는 했으나 역시 실망-

샤커레또(사케라또)

맛은 특별히 맛있다거나 없다거나 그런 건 없고, 
그냥 보통의 맛
내부도 시끄럽고, 일행들도 별다른 감흥이 없어서 대충 마시고, 살짝 쉬었다가 카페를 나섰다.

나오면서 그때야 건물의 옥상이 있다는 걸 알아버려서 올라갔다. 

미리 알았더라면 그냥 이곳에 자리를 잡을 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저녁에 오거나 날 좋을 때, 썰물일 때가 더 좋을 것 같다. 
홈페이지를 지금에야 보니 저녁이 더 예쁘다. 야경이 더 유명한 듯- 

암튼 결론적으로는 내 스타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