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 2016년 8월
두 번째 방문 2016년 11월
일 년 지나서 글쓰기 ㅎ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이곳 주변 분위기가 참 많이 바뀌었다.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그 변화 속에서도 이 카페는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ㅎㅎ
(한 달 만에 없어지는 가게들도 참 많아서 바로바로 올리지 않는 나로서는 정말 당혹스러울 때가 참 많이 있다 ;)
묵동 카페 '커피 맬러드'
1년 전까지만 해도 참 조용하고 옛 마을 같은 분위기? 의 동네였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투자에 튀어난 감각이 없는 나로서는 알던 동네의 변화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꼈고,
그와 함께 부동산 가격의 변화를 보며
나 자신이 노동의 대가로 받는 금액과 아끼며 검소하게 티끌을 모으고 있는 삶이 부질없음을 크게 느끼고 있다.
생각이 점점 나아가 평생 할 공부를 학창시절 하지 않는 벌을 학창시절을 제외한 60년 동안 받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암튼~~그런 조용한 동네 한편에 생긴 분위기 괜찮았던 카페 '커피 맬러드'
날이 좋을 땐 야외에 마련된 자리를 이용할 수 있다.
커피 맬러드 운영시간/휴무일
*커피 맬러드 운영시간/휴무일*
월-금: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12시 - 오후 10시 30분
마지막 주문: 오후 10시
커피 맬러드에서는 에이드류에 쓰이는 과일청 재료와 케이크(디저트) 류는 직접 만든다고 한다.
카운터 앞 쪽은 조금 개방된 느낌으로 최대 4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자리다.
안쪽은 조용하게 3~4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식물들과 드라이플라워 같은 소품들의 배치로 다른 자리들보다는 조금 더 독립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카운터 앞에는 옹기종기 익살스러운 레고 피규어들로 꾸며져 있고,
홀 케이크 주문 안내
첫 방문 때(여름)의 디저트 진열장
첫 방문 때의 쇼케이스~ 케이크류 몇 개는 품절 상태
생크림 스콘은 2,000원
수제 케이크류는 5,000 ~ 6,000원대
케이크류는 갈 때마다 종류가 살짝 변하는 것 같다.
묵동 카페 '커피 맬러드' 가격 및 메뉴
음료는 3,500 ~ 6,000원 대
첫 방문 때는 시럽을 모두 뺀
청포도 주스(5,000원)와 수제 딸기요거트 스무디(5,500원) 주문,
두 번째 방문 때는 아메리카노 2잔(3,500원*2)+그린 티 티라미슈(가격 기억 안 남;)
커피 맬러드 이용안내
청포도 주스, 수제 요거트 딸기 스무디
시럽을 모두 빼고 시킨 청포도 주스와 수제요거트 딸기 스무디~
청포도 주스는 새콤달콤한 상큼한 청포도가 살아있는 맛이었다.
딸기 요거트는 떠먹는 요거트 딸기 맛과 흡사~
시럽을 모두 뺏는데도 허전하지 않고, 맛도 괜찮았다.
아메리카노, 그린 티(녹차) 티라미슈
두 번째 방문 때 먹은 커피 두 잔과 그린 티 티라미슈
커피 맬러드 그린 티 티라미슈
부드럽고, 커피와 함께 먹기 적당한 당도~
오랜 기억 속의 맛이지만, 부드러웠던 느낌만은 생생히 기억되는 티라미슈다.
최근 모습은 소품들이 살짝 바뀐 것 같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태릉역, 묵동 도깨비시장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와 함께 수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는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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