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기부하고, 선물하기 위해 만든 E.M 천연 가루 세제
처음엔 별로 다른 점을 못 느꼈는데, 계속해서 사용해본 결과 정말 볼수록 매력만점인 세탁세제다.
단, 사용법을 잘 준수해서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는 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세탁세제다.
http://ggogomzoo.tistory.com/67
*사용법*
미지근한 물에 잘 풀어주고, 빨래를 담가서 때를 불려준 후 세탁해준다.
*구성 성분*
탄산수소나트륨(중조, 베이킹소다/미국), 무수구연산(오스트리아), 과탄산소다(한국),
맑은 E.M (한국), LES(한국), 코코베타인(라우라미도프로필베타인/한국)
난 원래 빨래를 불려준 후 세탁기에 돌려주기 때문에 그다지 어려울 것은 없었는데,
그냥 세탁기에 돌리는 분들이라면 미지근한 물!+세탁물 불림! 꼭 해주어야 한다.
세탁물을 불리면서 조금만 조물조물해줘도 고장물이 죽죽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냥 세탁기만 돌리면 안 빠지던 때들이 간단한 불림과 조물 거림으로 빠지는 모습을 보면 놀라움이...
실제로 정말 좋아하는 쿠션 인형이 너무 더러운데 계속 세탁기와 일반세제만 믿고 빨아오던 중
제 색을 못 찾고 있었다. (분명 세탁기 돌릴 때도 불려줬는데...)
그냥 너무 오래 써서 그런가 보다 하고 포기하던 어느 날
이 천연 가루세제 덩어리가 조금 남았길래 버리기 아까워 담가 놨다가
몇 번 오물거렸더니 적응 안 되는 밝은 색으로 바뀌는 걸 보고 더욱더 사랑하게 된 세제다.
여기저기 많이 선물은 했는데, 나만큼의 효과는 다들 경험하지 못한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특별한 일 아니고선 그냥 나만 쓰는 걸로 만들고 있다.
빨래뿐만 아니라 거의 만능 세제로 사용되는데,
1. 기름때가 너무 많이 낀 후드 필터를 청소할 때
미지근한 물에 가루세제를 풀어주고, 후드 필터를 하루 정도 푹 담가 불려준다.
하루가 지난 후 칫솔질 만 가볍게 해주면~ 묵은 기름때가 쉽게 제거된다.
진짜 새것 같은 후드가 됨!(눈부심 주의)ㅎㅎ
2. 세탁조 청소
미지근한 물에 가루세제를 풀어주고, 3시간 이상 불려준다.
걸레 등을 조금 넣고 세탁기를 돌려주면 세탁조 안의 때들이 좔좔 나오는 것이 보인다.
(더러운 물의 혐오감 발생주의)
2016년 11월에 기부하면서 몇 봉지같이 보냈는데, 그때 기념사진 한번 찍어줬다.
피부 연약한 사람들은 천연세제 쓰는 게 좋은데, 다들 그 중요성은 잘 모르는 듯~
좋은 거 아는 사람만 잘 쓰면 그걸로 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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