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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생활 속 정보

[상봉 코스트코] 코스트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by 꼬곰주 2016.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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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가을, 겨울의 모든 주말과 휴일은 없어진지 오래-
지금의 이 당혹스러운 대한민국이 가까운 미래에는 왜곡 없이 진실 그대로 기억되는 
진실된 역사로 남길 바란다.

진실하게 살면 억울하고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 같은 비정상적인 나라가 
제발- 내가 살아있을 동안에 상식이 통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

아무튼-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는 많이 느낄 수 없지만
그래도 한 해 건강하게 잘 살아냈다는 의미로 
"케이크 정도는 연말 핑계로 먹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핑계로 상봉 코스트코에 갔다.

평소 코스트코의 케이크들은 압도적인 크기와 2만 원을 넘지 않는 착한 가격이고, 
크리스마스라고 더 가격을 올려 받지 않을 것이기에 일부러 찾아갔다.

이미 케이크가 있어야 할 케이크 코너 중 몇 군데는 텅텅 비어있었다.
그나마 남은 케이크들을 사진 찍고, 줄을 서서 케이크를 사 왔다.



트리플 치즈 타르트



트리플 치즈 타르트 14,990원

수플레치즈케익(13,990원)이 단종된 후에 나온 트리플 치즈 타르트이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코스트코의 대표 메뉴였던 치즈케이크와 윗부분은 비슷해 보인다.
딸기가 듬뿍 얹어져있는 딸기 타르트도 새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날은 보이지 않았다.
이미 다 팔렸을 수도...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19,990원

먹어본 적은 없는데, 예전부터 궁금해 하긴 했다.
그러나 오늘 선택한 케이크는 평소에 잘 못 보던 녀석으로~



스페셜 레드벨벳 케익



스페셜 레드벨벳 케익 16,990원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어서 특별히 나온 케이크인지, 사람들이 모두 이 케이크를 사 간 듯했다.
나도 뭐가 특별하길래 이걸 사갈까 하는 궁금증에 레드벨벳 케이크로 결정!!
원래 있어야 할 케이크 냉장고에는 이 케이크가 모두 다 팔리고 없어서 
막 만들어져서 나오는 케이크를 줄을 서서 받아왔다.

케이크를 받을 때 헉! 하고 놀랐다.
이유인즉 생각보다 무거워서....
집에 와서 무게를 재 보니 케이스 포함이지만 2kg 정도가 되는 무게였다.



스페셜 레드벨벳 케이크


안쪽 모습은 겉으로 보기엔 예상이 안가지만 먹을 때 보면 알겠지~
내가 좋아하는 딸기는 6덩이 정도밖에 안 보였지만
포장지에 쓰여있던 들어간 재료명에 크림치즈가 있어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 스페셜 레드벨벳 케이크의 개봉기는 다음에.. ^^

내일은 크리스마스이브~
광화문에서 보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열린 촛불집회 중 2-3번만 빼고 거의 모두 참석했었는데, 
내일은 빠지지 말고 꼭 가야겠다~^^

모두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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