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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은평,마포,서대문)

연신내역 앞 연서시장의 옥이네김밥

by 꼬곰주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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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바로 앞에 있는 재래시장인 연서시장에는

로컬인 지인이 애정하는 밥집이 있다.

 

 

 

 

그 밥집의 이름은 '옥이네 김밥'이다.

시장 건물 안에 있는데 

지도에서 검색해도 찾아지는 곳이다.

 

 

 

 

[명동만두, 사계절 모듬전/장어구이 가게] 사이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도록 된 구조로 돼있고

한 가게각 두 세곳으로 공간이 나눠져 있다.

 

 

 

 

휴무일 : 화요일
02) 386-2470
010-3105-4032

 

 

 

 

기본메뉴인

잔치국수가 4천원, 

김밥은 2,500원부터 시작이다. 

가장 비싼 메뉴가 7천원이니 

요새 물가로 보면 정말 착한가격이다. 

 

여긴 연신내 김밥 맛집, 국수 맛집이라는 로컬의 말.

 

그래서 나는 잔치국수를 주문했다.

다른 사람들은 칼국수에 비빔국수 등을 시켰고

함께 야채김밥과 소고기김밥을 나눠먹기로 했다. 

 

 

 

 

양이 엄청 많은, 

푸짐하게 가득 나온 잔치국수.

심지어 먹는 중 사장님께서  

혹시 양이 모자르면 말하라고 하기시까지 했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는

감칠맛이 나는 맛이었다.

 

 

 

 

유부와 파, 김가루가 가득 뿌려진 잔치국수.

 

 

 

 

위에 얹어진 양념장을 풀었더니 매콤한 국물맛이 됐다.

부들하게 잘 삶아진 면과 함께 푸짐하고 따듯하게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었다.

 

 

 

 

비빔국수는

남대문에서 먹는 비빔냉면이 연상되는 매콤달콤한 양념이었고

들어가 있는 국수면이 부드럽게 잘 삶아져 있어서 맛있었다. 

 

 

 

 

칼국수는 고기가 들어가 있었던 것이 독특했다.

내가 직접 먹은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건더기가 가득하고 푸짐했다.

 

 

 

 

이곳만의 독특한 맛이 있었던

소고기김밥과 야채김밥.

 

 

야채김밥
소고기김밥

 

 

당근, 시금치, 우엉, 단무지, 햄, 어묵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소고기 김밥에는 깻잎과 소고기가 들어가고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었다. 

국수와 마찬가지로 

재료들이 가득 실하게 들어가있었던 김밥이다.

 

이곳 옥이네김밥의 특징은

볶지 않은 생당근이 들어가서 산뜻하고 개운한 맛이 났고

다른 재료들도 심하게 볶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싱싱한? 느낌과

김이 살짝 두껍고 빳빳한 식감이었다.

 

 

 

 

1만원 정도면

따듯한 국수 한그릇에 김밥 한 줄까지 나눠먹을 수 있는 

푸짐한 인심의 연서시장 속 국수&김밥집.

 

아직도 이런 곳이 남아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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