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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먹은것

홍시가 호빵 속에, 삼립호빵 청도홍시

by 꼬곰주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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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때려서!!

 

호호 불어먹는 호빵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ㅎㅎㅎ

 

 

 

 

마트에 갔는데 

세일을 하길래 눈이 간 호빵 코너~

 

그런데 고구마, 호박, 야채들 사이로 

청도 홍시맛이 새로 나와있었다. 

 

홍시가? 호빵 맛으로?

과연... 무슨 맛일까? 하는 호기심이 일었다. 

마침 가격도 2개 사면 착하게 변해서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청도 홍시 잼(아이스홍시:국산 청도 감)이 들어있다는 삼립호빵의 새로운 맛

 

 

 

 

특허받은 4종의 토종 유산균과 쌀가루를 혼합 발효해서 

촉촉하고 풍미가 깊어졌다고 한다.

 

어쩐지 술냄새 같은 게 안 나고 

향이 순해져서 괜찮다 했더니 

발효 방법 때문인가 보다.

 

1개당 238kcal

백앙금과 청도 홍시 잼이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재료명을 자세히 보면

빵 부분엔 쌀가루가 섞여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호빵 데우는 법] by 삼립의 추천 방법

1. 찜솥 : 10~15분

2. 밥솥 : 보온 중인 밥 위에 15~20분

3. 에어프라이어 : 160도 10분 굽기 → 겉바속촉 호빵

4. 전자레인지 : 랩으로 싸거나 젖은 면포 덮어준 후 1개 당 20~30초 돌리기

 

+ 아이디어 : 와플 기계에 눌러서 먹으면 재미있어질 듯.

 

 

 

 

나는 

찜기에 올려서 10~15분 쪄내는 방법으로 해 먹었다. 

뭘 어찌해도 밥솥이나 찜솥이 가장 촉촉하고 호빵답게, 맛있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촉촉 통통하게 완성된 감색 호빵~

 

 

 

 

속에 앙금은 듬뿍 들어있고, 

빵 부분은 수분으로 잘 쪄냈음에도 

쌀가루가 섞인 반죽이라그런가 

아주 살짝 까끌한 느낌이 있었다. 

 

 

 

 

안쪽에 감을 먹다 보면 나오는 실 같은 섬유질도 보이고, 

백앙금과 홍시 잼이 섞인 속은 

한입 베어 물 때 향긋함이 풍기는 달달함이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나는 향긋한 꽃과 사탕이 섞인 향?이라고 느꼈는데 

내 짝꿍은 바로 '곶감 향이 난다'라고 하더라.

(난 곶감 향을 자세히 맡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전에 고구마 맛은 너무 달기만 해서 금방 질렸는데 

감 호빵은 괜찮은 듯.

짝꿍도 맛있다 했다. 

 

감과 호빵이 만나다니 ㅎㅎ

요새 참 재미있는 맛들이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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