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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카페2

커피 철학이 있었던 부천 범박동의 카페 '심야카페 5301' 요샌 어딜 특별히 나가는 일이 적어서 그동안 묵혀둔 사진들을 정리하는 일이 많아졌다. 적게는 1년, 혹은 그보다 훨씬 더 숙성된 사진들이 있는데 그걸 볼 때마다 내가 사진을 찍는 스타일이나 편집 방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걸 새삼 알게 된다. 나는 그냥 비슷하게 해 온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른 지금에야, 그때의 내 취향들이 보인다. 그렇게 보다 보면 어떤 것들은 부끄러움이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내가 찍은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사진들도 있다. 사진을 찍다 보면 실력이 없을 땐 좋은 장비로 그 갭을 채워줘야 하고, 실력이 향상되면 반대로 실력이 장비의 갭을 채워주게 된다. 아직은 나도 계속해서 배우는 중이긴 하지만, 점점 저 말의 뜻이 뭔지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다. 이때 당시엔 다른.. 2020. 3. 21.
화랑대역 직접 원두를 볶는&분위기 좋은 카페 모퉁이 화랑대 역에서 조금 찾아 들어가다 보면 '모퉁이' 라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 친구 덕분에 알게된 카페다. [모퉁이 카페 위치] 정확히는 공릉동에 있는 카페이다. 6호선 화랑대역이 공릉동과 묵동 사이에 있기 때문에 한 동네더라도몇 번 출구로 나가느냐에 따라 행정구역이 달라진다. ㅎㅎ 카페를 가는 길에 있는태릉 성당 주변에빨간 장미들이 한창이었다.가는 길도 꽃들이 반겨주니 룰루랄라~ (이때는 5월의 어느날!! 글을 밀렸다 쓰는게 티가 난다. ㅎㅎ) 골목을 돌아 들어가면 조그만 도로가 나오고, 한적한 주택가가 시작되는 그곳에 카페 하나가 있다. 가게 이름이 모퉁이 인건정말 길의 모퉁이에 있기 때문인데, 카페의 위치와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곳인것 같다. 커피&차를 바깥에서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공간도 있다... 201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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