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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원3

가을빛 만연한 서울숲으로 주말 동서울 나들이 가을빛이 만연한 요즘 서울 시내에도 충분히 예쁜 곳이 있다. 서울 사람이라면 다 아는 그곳- [서울숲]이다. 숲처럼 울창하지만 경사 없는 평지로 돼서 산책하고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공원 숲~ 요샌 이 뒤쪽 마을길에 밥집, 카페, 술집이 엄청나게 들어서서 더욱 핫한 동네가 돼버렸는데 서울숲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뒤쪽에서 술과 밥으로 데이트를 하는 그런 코스로 많이 찾기도 한다. 나도 이날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빵집에 들렀다가 빵과 커피를 사들고 서울숲에서 나 홀로 소풍을 즐기며 들린 것이었다. 예쁘게 꾸며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맑고 공기 좋은 예쁜 날엔 이런 울창한 공원을 즐기는 것이 더욱 좋으니 말이다. 각각의 색으로 물든 나뭇잎들 사이로 떨어지는 색색의 햇살과 함께 사람들이 저마다 각자.. 2020. 11. 7.
집콕만 하기 억울했던 주말 서울숲으로 나들이 4월 마지막 주, 주말에는 공기가 정말 깨끗했고, 너무 덥지도 않았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까지- ​ 정말 완벽한 날씨였다. ​ 이럴 땐 집에만 있기에는 정말 아깝다는 생각과 뭔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멀리는 말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한 그러면서도 넓은 공원 하면 떠오르는! 서울숲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작년 이맘때쯤 한창 튤립들이 공원 안을 가득 메우고 있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꽃들과 튤립이 한가득 피어있었다. 그리고 역시...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은지 모두 공원 안에 집합해있었다. ​ 아마도 튤립의 숫자보다 왔다간 사람 숫자가 더 많았을 것 같다. ㅎㅎㅎ 그 혼잡함에 +1을 증가시켰다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도 사람들과 거리를 둘 수 있는 넓은 야외 중 한 곳으로 이 곳을.. 2020. 5. 2.
'서소문역사공원' 평온함 속에 아픈 역사를 지닌 서소문밖 사거리 이 바로 앞에 있는 예식장에 갔던 날, 2019년 6월에 문을 열었다는 서소문 역사공원에 구경 갔다. 아주 심도 있는 조사를 바탕으로 간 것이 아니라, 진짜 그냥 말 그대로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려고 간 것이었다. 충정로역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빌딩과 큰 고가도로로 쌓인 이곳에 이런 곳이 있나- 할 정도로 규모가 제법 있는 '서소문역사공원'이 나온다. 그러고 보니 천주교 중림동 약현성당 주변이었다는 걸 지금에야 알았다; 저 성당도 예쁘다고 사진 찍으러 가는 분들 많은 듯하던데, 성당과 역사 공원을 함께 묶어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소문역사공원 밑으로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있는데, 거기까지 가보지는 못했다. 아마 그곳에 가면 이 주변에서 역사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이 역사공원이 무엇.. 201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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