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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종로,중구,용산)

방산시장에 가볼만한 짜장&우동집: 방산분식

by 꼬곰주 201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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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시장에 가볼만한 짜장&우동집

방산분식


우연히 알게된 방산분식~!!


너무나도 착한 가격에 짜장과 우동을 판다고 하여 

방산시장 나들이 갔을 때 일부러 찾아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

방산시장에 자주 갔었는데, 
이곳으로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찾아보니 꽤 유명한 집이었던 것 같다. 


방산종합상가 A동의 옆쪽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보다 작은 가게라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잘 보고 찾아야 한다. ^^ 



가게이름이 꼭 짜장. 우동인 것처럼

간판에 짜장. 우동이라고 크게 쓰여있고,

밑에 작게 방산분식이라는 진짜 가게 이름이 써있다.



좀 오래된 듯한 외관이지만 

방산분식의 대표 메뉴인 짜장. 우동의 

2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 간판과 함께 이곳저곳에 써있다.

안지 얼마 안된곳이라 예전의 가격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물가상승률에 비례하여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긴 한 것 같다. 



착한 가격과 북적거리는 가게안을 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방산분식 안으로 go go~

moon_and_james-16 

까딱 잘못했으면 자리 없어서 기다릴뻔 했는데, 

마침 문가에 딱 2명이 아슬아슬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조금 좁았지만 운 좋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중요한 차림표!!!

짜장, 짬뽕이 팔아서 중국집이라 생각하고 

탕수육 부탁드렸다가 면과 밥, 만두만 있다고 해서 

죄송스럽고 민망했다. ㅎㅎㅎ;;;;

brown_and_cony-21 


암튼 짜장면 곱배기와 짬뽕 곱배기를 주문했다.


쌀, 고기,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면서도 

저 가격으로 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



밑반찬으로 단무지와 깍두기가 나왔고, 

(이날은 깍두기가 좀 짠듯 했다.;; ㅎㅎ)



조금 기다리니 메인 음식 등장이오~~~


(바로 나왔을 때 찍지 못해 짜장을 비빈 후 사진을 찍었다. 

비벼져서 나오는 것 아니니 오해마시길~)



가장 먼저 짬뽕~


채소가 적거나 면을 제외한 건더기가 부실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큰 그릇에 푸짐한 채소와 함께 오징어 등이 

푸짐하면서 먹음직스럽게 담겨져 있었다.

moon_and_james-3


많은 채소를 면과 함께 먹으니 

보통 짬뽕만큼 짜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기가막히게 맛있다거나 

그런맛은 아니고 보통 짬뽕 맛을 생각하면 되겠다.


양이 보통 성인 남성정도 되거나 약간 작다면 

곱배기 추천한다.

곱배기더라도 가격은 

월등히~~~~~~ 착하니까~



그 다음은 짜장면~~~


막 나와서 따듯하고 탄력있게 잘 비벼졌다. 



잘 비벼비벼비벼주고~



후루룩~~>ㅅ<


약간 심심한 맛이었지만,

짠것보다는 좋았다.


요것도 곱배기 추천^^

양이 적은 분이라면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하지만 말이다. 



깨~끗하게 두그릇과 밑 반찬까찌 싹싹 잘 먹고 나왔다.



글을 좀 늦어져 

가을에 갔었던 글을 이제야 쓴다.

겨울이 되니 방산분식의 우동이 먹어보고 싶어진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지 않은 먹을 만한 음식점이다.


무난한 맛이면서도 

가벼운 지갑으로도 따듯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방산분식!!!


주변에 먹을 만한 아는 밥집이 없어 
항상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한끼를 해결하곤 했는데,

이젠 여기에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brown_and_cony-8 

곧 우동도 먹어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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