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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이벤트

바푸리 화랑대역점 돈까스 김밥세트로 한끼식사~

by 꼬곰주 201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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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푸리 화랑대역점

돈까스 김밥세트로 한끼식사~



화랑대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바푸리 화랑대역점이다. 



[위치]


3번 출구로 나가면 큰 상가가 왼편으로 있는데, 

그 상가를 끼고 왼쪽으로 돌면 

피자집 옆 바푸리를 만날 수 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처음 문을 열었을 때 

깔끔하고 정갈한 디자인과 그에 상응하는 맛을 보여줘서 

가격은 좀 있지만

꽤 자주 찾게된 곳이다. 


게다가 김밥&분식을 틈만 나면 먹는

매니아 랄까?!^^


처음 생겼을 당시엔 생소한 이름의 김밥&분식집 이었는데, 

이제는 널리 잘 알려진 바푸리~



깔끔하고, 국내산 식재료, 좋은 재료들로 만드는

프리미엄 분식집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곳이다. 



매장 분위기도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는 녹색을 베이스로 




식욕을 돋게 해주는 주황색과 빨간색을 사용하여 

산뜻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매장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매장 이곳저곳에 

바푸리 식재료의 장점에 대해 설명해놓은 

광고지들이 벽에 많이 붙어있는데,


그 중 하나인 단무지에 대한 피켓의 내용인 즉,

m본부의 불만제로 프로그램에서 

모범업체로 선정된 곳에서 만든 

국내산 단무지를 쓴다고 한다. 


솔직히 노~~~란 단무지 몸에 안 좋은 것으로 만든다고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짭쪼름한 맛에 아예 안 먹을 수 없었던 것인데, 

여기 단무지는 어느정도 믿고 먹고 있다. 



바푸리 매장의 특징 중 하나!!!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는 밥풀을 의인화한

바푸리 캐릭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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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형들이 여기저기 전시되어 

밥 먹는 내내 쳐다보고 있다.ㅎㅎ



처음 화랑대점이 오픈했을 때 

선착순으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이벤트 선물로 줬던 기억이 난다. 


귀여운 인형만 모으는 취미가 있는 나로선

그 때 못 받은것이 내내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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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판!!!


이날은 세트 메뉴 중

돈까스+김밥set을 시켰다. 

야채김밥(반), 새우튀김김밥(반), 샐러드, 돈까스가 

나온다고 해서 둘이 먹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시킨 

세트메뉴이다. 


바푸리에서 단품은 많이 먹어봤는데, 

세트메뉴는 이날 처음~


( 참고로 위에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선불제이다.)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면서 

실례를 무릅쓰고, 

매장 이곳저곳 찍었다. 

대형바푸리 인형이 저 위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ㅎㅎ



길쭉한 가게 내부에 2명이 식사를 하기엔 조금은 작을 수도있는

테이블들이 꽤나 촘촘하게 있다. 

뭐 사람이 없을 땐 붙여서 널널하게 이용해도 좋을듯~^^


주변이 아파트 단지이고,

학교도 많고, 

교회, 관공서도 있어서 은근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라 

짐이 많을 땐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며 이용해야 한다.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 외투가 두꺼워 지는 때에는

잘못하다가는 식탁에 있는 타인의 음식물에 본의아니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조~심 스럽게 매장을 이용해주는 센스~!^^




사진을 찍다보니 

기본 상차림으로 어묵국물? 과 국내산 김치, 국내산 단무지가 나왔다.

김치는 짜거나 많이 맵지 않은 편-



그리고 잠시후-

드디어 돈까스+김밥 세트A 등장!


음..1인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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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많이 먹는건가? ㅎㅎ



좌측부터-

새우튀김김밥(반)/야채김밥(반)/돈까스 2덩이

뒷편에 샐러드



큰 접시에 깔끔하게 차려져 나온다.



개인적으로

우리언니와 내가 바푸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김밥이

새우튀김 김밥이다. 


다른 김밥집에서 보기 힘든

김밥메뉴인데, 

바삭한 새우튀김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

독특한 식감을 선사한다.



새우튀김 김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했다.



김밥을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어 보겠다는

동반인-_-...


자기는 어릴적에 저리 많이 먹었단다;

뭐- 난 돈까스소스는 돈까스에만!



김밥 한두쪽을 먹고 



먹음직스러운 돈까스를 들어본다.

오- 고기가 두툼하다.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괜찮은 맛의 돈까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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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에 가면 나는 돈까스를 즐겨 시켜먹지 않는다. 

그 이유는 너무 고기가 얇아 먹자할 것이 없고,

질기고 딱딱하며, 소스는 너무 맛이 강해서 

먹고 난 후 기분도 나쁘고, 돈이 아깝고, 

속도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푸리의 돈까스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고기를 얇게 펴서 크기만 커보이려는 

다른 음식점들의 돈까스와 달리 


꽤 두툼하고 고기결이 보이는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많이 강하지 않은 소스와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간간한 편...



산뜻한 샐러드 소스가

돈까스와 잘 어우러지는 샐러드도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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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세트메뉴의 구성품으로 써있지만,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은 양이다.



김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꽁지~! 까지 다 먹고 난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줄 

오아시스~ 정수기를 찾았다.


컵이 자외선 소독기에 가지런히 되어있고, 

정수기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좋았다.



정수기 옆으로

기본으로 나가는 밑반찬들과 식기들이 보였는데,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공간이 음식에 대한 신뢰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뜨끈하고 든든한 밥이나 국물류가 생각나는 겨울이 왔는데, 

여름에 한창 잘 먹었던 냉면과 쫄면의 포스터가 한쪽 변면에 붙어있었다.


어묵, 우동과 같은 계절메뉴 포스터로 교체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 먹고 나가려는 나에게 

신나게 인사하는 바푸리 캐릭터ㅎㅎ

보고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매장 이곳저곳 숨어있는 바푸리 캐릭터를

숨은그림 찾기처럼 찾아보면서 

식사를 해보자~

식사가 조금은 더 즐거워 질듯^^



바푸리 앞에 세워져있던

크리스마스 이벤트 안내판~~


12월을 맞이해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다.

나도 겸사겸사 응모!!!^^


참고로

개인적인 취향에 입각해서 

사사로운 감정없이 글을 쓴다.


이것이 조금 더 나은 바푸리로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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