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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먹은것

[먹은 것] 108겹 크루아상 식빵 '한스 브레드 '

by 꼬곰주 201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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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를 가던 중 새로 뚫린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신기한 식빵을 발견했다.





마침 출출하기도 하고, 빵을 좋아하기도 해서 처음엔 하나만 먹어 보기로 했다.
나중엔 하나 더 사갔다는..ㅎㅎ

알고 보니 대전에 본점이 있고, 생활의 달인 등등~에 나온 집이란다. 
물론 휴게소에 있는 건 체인이고, 기타 다른 수많은 곳에도 체인이 있다.



한스 브레드 108겹 크루아상 식빵 가격(메뉴)



메뉴는 단순하다. 
크루아상 식빵에 생크림 단팥빵 딱 두 가지고, 가격이 다른 건 식빵의 크기에 따른 것이다.
생크림 단팥빵이야 부수적인 메뉴인 것 같고, '108 겹 크루아상 식빵(4,500원)'을 주문했다.






정육면체와 비슷한 식빵 덩어리, 꼭 곱게 빗은 머리가 생각난다.ㅎㅎ
이런 빵을 볼 때마다 배울 때 페이스트리 배울 때가 생각난다. 혼자서 하기엔 참 힘들었던 그 과정..


크루아상은 페이스트리로 초승달 모양의 빵을 만든 것을 의미하는데, 108겹 크루아상 식빵은 그냥 페이스트리 식빵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부드럽게 버터향(합성 버터인지 천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을 머금고 있어 고소한 향이 났고, 
한 올 한 올 식빵이 풀어졌다. 좀 더 밀도 있고, 부드러운 결을 가진 페이스트리를 생각하면 되겠다.





나중에 한 덩이 포장해 갔는데,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먹으라고 했다. 
데워먹으니 살짝 따뜻하니 고소한 향이 더 올라왔다. 
먹고 나서 손에 기름기가 많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식빵이다. 
(본점에서 사 먹는 맛이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단, 2인에 작은 1덩이 면 적당할 듯- 조금 느끼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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