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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먹은것

[먹은 것] 공릉동 구우미 과자 시식 후기

by 꼬곰주 201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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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맛있고 몸에 좋은 걸 자주 선물해준다. 
그 친구 덕분에 이번에도 '구우미'라는 과자?를 먹어봤는데 맘에 들어 후기를 쓴다.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근처에 있는 아세(아름다운세상)도시락 집에서 함께 판매한다고 한다.
친구는 처음 공릉꿈길장에서 구우미를 처음 봤다고 한다.

*아세 도시락(아름다운세상 구우미)*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저녁 5시 - 저녁 8시(예약 후 이용 가능)
휴무일: 일요일



아름다운 세상 구우미



찹쌀로만 만들어진 먹을거리인데, 장기간 보관 시 냉동했다가 3~4시간 자연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간 조리 후에 먹으면 된다고 한다. 찹쌀떡과 비슷한 관리법으로 하면 될 듯-
오븐에 구운 찹쌀 과자? 쿠키?라고나 할까~~





총 10가지 맛이 판매 중이고, 친구가 선물해준 것은 3가지 맛이었다. 
흑임자, 쇼콜라, 무화과~ 
크기는 손바닥만 하다.




무화과, 쇼콜라, 흑임자 구우미



찹쌀이라 그런지 밀도가 높아서 무게가 꽤 나갔다.



무화과 구우미



가운데에 박힌 무화과 말고도 안에 조각조각으로 무화과가 들어있다. 
중간중간 무화과 특유의 씹히는 맛이 느껴졌다. 달지 않고, 찰떡과 쿠키의 중간 정도의 식감을 가지고 있다.



쇼콜라 구우미



초코쿠키 같은데, 담백한 맛이 났다. 초코맛과 함께 중간중간 박혀있는 호두가 씹혀서 고소한 맛이 함께 느껴진다. 쫀득한 식감이 좀 더 두드러진 구우미였다.



흑임자 구우미



흑임자 경단 맛이 났던 구우미다. 세 가지를 모두 먹어봤을 때 내 입맛에 가장 맛있고, 마음에 들었다.
검은깨(흑임자)가 많이 박혀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올라왔다.

전체적으로 안 달고 담백한 맛이다. 그래서 물리지 않고 속편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식사대용이 될 것 같다. 
찹쌀 떡은 아니고 구운 찹쌀 식감인데, 찹쌀떡이 쿠키가 되려는 찰나의 느낌이랄까~ ㅎㅎ
건조하진 않고, 밀도 있게 응축됐으면서도 찹쌀의 쫀득함을 지니고 있는,
그렇다고 너무 쫀뜩해서 찐득한 느낌은 아닌- 그런 식감이다.ㅎㅎ
먹어본 사람만 아는 그 식감~~~


과자도 아닌 것 같고, 떡도 아닌 것 같고, 정말 말 그대로 구우미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그런 음식이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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