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케익 하우스] 케이크의 변화 체크~ '블루베리 크림 케이크'

망고 크림 케이크를 먹어보고 맛이 변한 게 아닐까 의심을 하고 있었다. 
 다른 것을 먹어보고 추후의 구매를 결정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가 
지인의 생일이 똭! 돌아와서 겸사겸사 슈케익 하우스의 케이크를 샀다.ㅎ

이 케이크를 골랐을 때 그냥 하얀 크림인 줄 알았는데, 매장 직원분께서 블루베리 케이크라고 하셨다.
예상치 못한 이름을 듣고 유심히 살펴본 결과 크림이 정말 연~한 보라색을 띠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

슈케익 하우스 블루베리 크림 케이크

케이크 데커레이션~~
딸기도 있고, 초콜릿도 조금 있고, 헛-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견과류도 올려져 있다. 
딸기도 나름 싱싱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딸기가 나오는 계절이었기 때문에~

슈케익 하우스의 케이크들은 옆쪽에는 크림을 바르지 않고 필름이 씌워져 있는 게 특징이다. 
망고 크림 케이크만 특별히 옆쪽에 크림이 발라져있었던 듯-

생일 축하합니다~~*

초 개수를 세어보면 몇 살 인지 금방 나오지만 
이날이 누구의 생일인지는 아는 사람만 아니까 ㅎㅎㅎ

그래도 초 개수가 많으니 훤 ~ 하고 좋다.
이날 주인공께서 촛불 끄면서 빌었던 소원은 이루어지고 있으려나?

케이크에 관심 많았던 사람은 생일자보다는 나였던 것 같았지만;;; 
촛불 끄고 드디어 케이크 커팅!

역시 망고 크림 케이크만 살짝 나랑 안 맞았던 듯하다. 
시트와 퐁상한 크림의 느낌까지 예전에 알던 슈케익 하우스의 케이크 다웠다.
크기만 살짝 작아진 듯한 느낌이긴 함-
나중에 또 사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내려졌다.ㅎ

밥 먹고 바로 먹은 거라 1차 러쉬는 반쪽으로 끝내고, 
케이크에 너무나도 호감을 표시해서 
생일 당사자가 케이크를 가져가지 않겠다 해서(감사히도...), 결국은 내가 다 먹음;ㅎㅎㅎㅎ

누군가의 생일은 케이크를 사기 위한 핑계일 뿐 인가;;;;....... 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생일 축하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