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용인시] 용인 카페 '알렉스 더 커피'(ALEX THE COFFEE)

by 꼬곰주 2017. 6. 20.
반응형

한택식물원을 찾았다가 오후에 내린 비로 쌀쌀해지기도 했고, 음료를 마시며 살짝 쉼표를 찍고 가고 싶은 마음에 들른 

'알렉스 더 커피(ALEX THE COFFEE)'





용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북구, 고양시에도 있는 체인인 카페이다.
마을 전체가 조용한 시골마을인데, 아마도 이 카페가 들어오면서 교통량도 많아지고 주차난도 생겼나 보다. 
주차나 교통흐름에 대한 안내 문구가 유독 많이 보였다.





주변 풍경과 다른 건물이 딱~ 나와서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는 건물의 카페, 아마도 온실 콘셉트인가 보다.








시골마을이고, 주변에도 푸르름이 많은 풍경이다 보니 
도심 속 사람들에겐 이보다 좋은 풍경은 없을 것 같다. 
비가 온 뒤 해가 뜬 풍경이라 주변의 식물들은 더 맑은 녹색 빛을 보여주고 있었다.






카페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자리가 경치 좋은  창가자리이다.ㅎㅎ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나온다. 
바깥보다 조금 더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 공간이었다.



알렉스 더 커피 가격(메뉴)


알렉스 더 커피 가격(메뉴)



커피 가격이 좀 사악한 편이다.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는 5,000-7,000원 대이고, 콜드 브루 종류는 6,500~7,000원이다.



알렉스 더 커피 가격(메뉴)



핸드드립은 5,500-6,000원



알렉스 더 커피 가격(메뉴)


알렉스 더 커피 가격(메뉴)


알렉스 더 커피 디저트 종류 및 가격



디저트류는 6,000-8,000원대이다.




사과소보로, 당근 케이크, 탐젤리, 찰리 초코까지 전 디저트 메뉴를 다 시킴
카페에서 그냥 어디 가서 맛있는 거 살짝 고급 지게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을 만큼의 가격이 나왔다. ㅎ
여기에 콜드 브루 2잔(13,000원), 아메리카노 3잔(15,000원) 등 음료는 또 시키고.. 
총 57,000원



뭐... 인원수가 5명이었으니...
그래... 웬만한 밥값이구나-



알렉스 더 커피 콜드 브루



'알렉스 더 커피'의 대표 커피인 콜드 브루, 마셔보니 맛이 독특하고 괜찮았다. 
따듯한 아메리카노도 시켰었는데, 아메리카노는 특별한 맛은 없었다. 
곧 날이 더 더워질 것 같으니 콜드 브루로 드셔보시길~



탐젤리, 찰리초코, 사과소보로, 당근 케이크


찰리 초코



찰리 초코는 원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메뉴인가 보다. 
크기는 작은 편이다. 볼 메이슨 4oz(118ml) 짜리 유리병 같은 곳에 담겨 있었다.



찰리 초코



그을린 마시멜로가 얹어져 있고, 






그 아래쪽은 초콜릿 시럽 같은 겉으로 이루어져 있다.





녹인 초콜릿 쿠키가 되려다 만 것 같은 찐득한 질감이다. 
입안에 달달함이 달라붙는다.





달달한 찰리 초코를 먹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어 많이 단 맛을 중화시킨다는데
별생각 없이 먹음 ㅎ
아마도 초콜릿 시럽을 뿌린듯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을 상상하면 되지 않을까~
달달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먹어봐도 좋을 맛이다.



탐젤리






탐젤리라는 이름에 맞게 맨 아래쪽에 커피 맛 젤리가 깔려있다.
위에는 부드러운 크림 제형의 티라미슈이다.
젤리가 들어있는 것이 독특했던 탐젤리-
크기는 찰리 초코와 같은 크기로 작은 편



당근 케이크




당근 케이크는 특별함 없다. 
시나몬 향이 솔솔 나고 당근이 들어있는 케이크로 익숙한 케이크 맛이다. 
그나마 이 날 시킨 디저트들 중 달지 않은 편에 속했다.



사과 소보로 케이크



위에는 소보로 가루가 뿌려져 있고, 
케이크의 아래쪽에 사과 조각이 들어가 있는 사과 소보로 케이크






달달하면서 소보로 가루가 다글다글 굴러다니는 그런 케이크이다. 
이도 특별한 맛없음; 그냥 사과가 밑에 들어있다는 비주얼이 독특했을 뿐~ ㅎㅎㅎ

전체적인 디저트류가 단 것이 특징이다. 
단 것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이 먹음 좋을 듯한 메뉴들이다.





다 먹고 카페 앞의 정원으로 나왔다.
아담하게 꾸며진 정원~





텃밭처럼 꾸며진 화단에는 그래도 봄이라도 하늘하늘 꽃들이 피어있었다.






저 멀리 온실이 있어 가보니, 밤에 보면 예쁠 듯한 조명이 설치된 나무모양 조형물이 있었다.


온실과 같은 콘셉트로 한적한 시골마을에 꾸며놓은 알렉스 더 커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햇살이 좋으나 ... 
언제나 자연이 주는 풍경 그대로가 카페의 분위기를 그때그때 바꿔주니 
갈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카페라 할 수 있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