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관한 정보를 얻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어떤 분이 추천한 '타쿠 쇼비뇽 블랑'
와인은 기승전- 탄산이 살짝 있는 달달한 것만 먹는 나로서는 왠지 궁금한 맛이었다.
'추천한다니- 음- 과연? 정말 쓴 거 아냐?...;;;'
와인 이름 뒤에 항상 뭐가 공통적으로 따라오길래 궁금해서 검색
*쇼비뇽 블랑*
프랑스 루아르, 보르도 지방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식물의 향기가 나는데,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는 다른 품종과 섞어서 사용한다.
적당한 신맛과 과일의 풍미
음- 뭐 포도 품종 이름이란다. 드라이한 맛에서부터 단맛이 나는 것까지 종류가 다양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품종이라는데, 스모키 한 향? 자연의 풀 내음 같은 게 난다고 한다.
전문적으로 기억하고 할 사람이 아니므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감;ㅎ
무수 아황산의 WTO ADI(1일 허용 섭취량): 0.7mg/kg(건조과일 20개/와인 4잔 분량)
이번에 사온 와인이 보테가 프라골리노와 타쿠 쇼비뇽 블랑 2병이었는데, 그 중 타쿠 먼저 개봉!
살짝 과일향이 감도는 달지 않은 와인으로, 뒷맛이 깔끔함! 그 자체의 와인이었다.
마시다 보니 끝에 아~주 살짝 감도는 아주 약한 단맛이 올라오긴 했다.
치즈나 약간 느끼한 것들과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다. 그래서 피자가 생각났는지도...
첫 잔은 화이트 와인잔에 마시고, 두 번째 잔은 적포도주 잔에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적포도주 잔처럼 오목하고 둥근 잔에 마셨던 것이
향도 더 잘 느껴지는 것 같고 맛도 더 괜찮았다.
보테가 프라골리노는 그냥 와인 한잔 생각날 때 그 와인만 마셔도 된다면,
타쿠는 담백하고 깔끔하게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기에는 괜찮은 와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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