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파주의 한 부분인
냅킨을 오려서 붙이는
냅킨아트-
정말 오랜만에
캔버스 액자에 냅킨아트로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봤다.
부모님께서 속초에 있는 펜션에
새로 도배를 하셨는데,
도배한 후 벽이 너무 허전해서
예쁜 그림을 걸고 싶어하시는 듯 했다.
때마침 데코파주 작품을 하려고 남겨둔
캔버스 액자가 있어서
거기에 정말 간단하게 냅킨을 붙여 휘리릭~~
푸른색으로 도배를 한 방이 있어서
푸른색 계통으로 정말 심플한 소품을 만들고 싶었다.
이것을 핑계로 남대문에 냅킨 사러 가서
오랜만에 새로나온 냅킨들을 보고,
또 한 움큼 사가지고 왔다.
그 중 하나인 푸른색 수국이 그려진 냅킨을
냅킨전용 접착제로 붙여서 끝냈는데,
배경이 좀.. 뭔가 허전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레터링 스탬프를 직접 찍었으면 좀 더 글자가 선명하고 좋았으련만..
적절한 크기의 스탬프도 없고...
스탬프 잉크도.. 이것때문에 사기에도 좀...
뭐 스탬프 잉크야 다른걸로 대체 가능했지만,
크기가 가장 문제였다.
냅킨이 한가득 들은 나의 냅킨 박스를 뒤지다가
헛! 색상도, 크기도 괜찮을 것 같은 글씨가 써있는 냅킨을 발견!!!
작업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런데!!!
너무 글자의 색이 연했나보다~
사진에서는 자세히 봐야 보이지만
그래도 실제로 보면
글자도 잘 보이고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듯 하여
만족스럽다.
바로 택배로 보내드렸는데,
마음에 드신다고 하면
방 분위기에 맞게 바로 다음 작품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핑계로 냅킨을 미리 많이 사뒀다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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