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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프랜차이즈

찾기힘든 호떡집 여기 있었네 이디야 꿀호떡

by 꼬곰주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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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호떡집, 붕어빵집 찾는 게 힘들다. 

호떡 믹스야 잘 나오지만

지금 당장 호떡 먹고 싶을때, 1~2개 정도만 먹고 싶을 땐?

호떡집을 찾아야 하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 분들, 그런 때를 위해

동네에 하나쯤은 있다는 이디야에 호떡이 판다는 소식을 전한다.

 

 

 

 

실은... 나도 '카페에서 호떡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인이 꽤 먹을 만하다며 알려줘서 맛을 보러 가봤다.

 

가격은 1개당 1,500원

 

 

 

 

낱개로 꿀호떡 글씨가 쓰인 종이에 담겨 나온다.

 

 

 

 

크기는 손바닥만한 정도이고 

(지름 약 10cm)

약간 도톰한 두께감을 가지고 있다. 

포장마차에서 누르개로 누른 흐물거리는 그런 비주얼이 아니라 

겉이 살짝 딱딱해서 겉을 손톱으로 두드려 보면 톡톡 소리가 났다.

 

 

 

 

겉에 검은 깨도 콕콕~

포장지에 약간의 기름도 베어나왔다. 

뜨겁게 잘 구워져? 나왔기 때문에 

먹을 때 안에 들어있는 꿀이 흘러내리는 대 참사에 유의하며 

조심조심 뜯기 시작했다.

 

 

 

 

안에는 꿀물이 가득 들었고, 

견과류들도 가득 들어차있었다.

 

 

 

 

줄줄 잘 흐르는 성질의 내용물이라 

수직으로 들고 먹으면 '초반'에는 흘릴 일은 없다. 

대신 그렇게 먹으면 살짝 싱거울 수도 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뭉쳐서 넘쳐나는 액체들 때문에 

후드득 떨어뜨리며 꿀물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ㅎㅎㅎ

 

호떡 반죽은 도톰했고 딱딱함이 섞인 바삭함이 있었다. 

야들한 피로 꾹 누른 그런 것이 아닌 

뭔가 빵과 튀김의 중간에 있는 반죽이랄까?

 

전체적인 맛은 

익숙한, 다 아는 그 맛이다. 

더 특별할 것도, 더 고급스러울 것도, 그럴 것들이 없는 

평범한 정도다. 

 

 

동네에 하나 정도는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이런 간식도 팔고 있으니,

급 호떡이 생각나시면 찾아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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