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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강서,양천,영등포,구로)

목동 염창역 근처 아늑했던 카페 커피도가

by 꼬곰주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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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 근처에 있는 선배를 

오랜만에 만나러 갔던 날이었다. 

 

한 5년만에 만나뵙는듯~

 

그 동네에 브런치가 되면서 분위기도 괜찮았던 카페로 데려가주셨고,

그 곳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그 동안에 쌓였던 이야기를 하고 왔다. 

 

 

 

 

옛 2층 주택이었던 곳을 개조한 카페 '커피도가'

일반 주택에서 술집, 밥집을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옛 로드뷰로 보니 정말 분위기가 180도 바뀐 것이다. 

 

 

 

 

오전 10시 - 저녁 10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직접 원두 로스팅을 하는 로스터리카페다. 

그래서 카페에 들어가면 입구쪽에 작은 로스팅기계를 볼 수 있다.

 

 

 

 

1층에 테라스 자리가 마련도 있어서 날 좋고 공기 맑은 날에는 좋을 것 같다. 

 

 

 

 

메뉴에는 

케이크, 크로플, 샌드위치 샐러드, 파니니와 같은 

디저트와 브런치류가 있고, 

 

 

 

 

수제 밀크티와 수제청이나 과일주스, 커피 등

음료 종류도 다양했다. 

 

[이곳의 혜택]

- 텀블러나 개인 포장용기를 가져오면 적립 쿠폰에 도장도 한번 더 찍어주고, 

- 폭염/한파 주의보 때 오면 아메리카노나 라페라떼를 10% 할인,

- 샌드위치를 제외한 브런치는 음료를 함께 시키면 1~2천원의 할인이 된다.

 

우리는 이 중에서 카야햄치즈샌드위치와 도가샌드위치,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다. 

 

 

 

 

카페 둘러보기~~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고

식물과 원목가구, 앤틱한 느낌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아늑한 느낌을 줬다. 

 

 

 

 

1층이 2층에 비해 자리가 많았고, 

방을 구분하는 벽채를 모두 살려서 공간마다 아주 살짝씩 다른 느낌으로 꾸며놨다. 

 

 

 

 

거실에서 이어지는 안쪽에는 단체석도 있어서 

소규모 모임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을 듯~

 

 

 

 

1층 큰 방쪽 모습이다. 

앤티크함이 다른 곳보다 좀 더 있다.

 

 

 

 

2층으로 올가가는 계단쪽도 잘 꾸며놨다. 

아담한 셀카존도 있다.

 

 

 

 

2층에도 베란다 쪽에 야외 자리가 있다. 

 

 

 

 

1층에 비해 아담한 편이고 방으로 나눠진 공간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 독립된 하나의 방에 한팀만 들어갈 수 있도록 된 곳도 있어서 우린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아침 겸 점심 그리고 커피를 함께,

한마디로 브런치를 즐기며 도란도란 선배랑 얘기를 나눴다.

 

내가 마신 건 아이스커피로 맛은 무난.

산미가 심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 안에 치즈와 햄, 신선한 채소가 들어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간단한 간식으로 먹고 싶다면 카야치즈햄샌드위치를,

그것보단 배가 좀 차게 먹고 싶다면 도가샌드위치를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사람이 별로 없을 시간에 갔기에, 아늑한 분위기를 잘 느끼고 올 수 있었고

비슷한 분위기의 카페들에 비해 가격도 많이 비싼 편이 아니었기에

이 주변의 주민들에게 평이 좋았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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