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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순대타운2

[관악구 신림동] 금요일 밤 신림에서 백순대와 한잔 :양지순대타운 302호 새벽에 급 글을 쓰다가 백순대가 생각났다. 백순대를 처음 먹었을 때는 느끼함과 함께 아무 맛도 안 나는 맛에 적잖게 컬처 쇼크를 받았었는데, 무섭게도 그 맛이 드문드문 생각이 난다. 내가 처음 백순대를 먹고 와서 "대체 이게 뭔 맛이냐! 왜 유명해졌냐! 이해 안 간다!" 했더니 언니가 "그 맛이 언젠간 문득 생각날 거야~" 이러더니 정말 그 순간이 가끔가끔 온다. 맛을 알아버리면 이놈의 몸이 가끔 생각을 해낸다. 그게 무섭다. 그냥 세상의 맛을 모르는 게 살 안 찌는 비결인가 보다. ㅎㅎㅎ 신림 양지순대타운 근데 예전에 두 번 갔을 땐 모두 '원조민속순대타운/3층'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 옆에 있는 '양지순대타운'으로 갔다. 건물 자체가 다르긴 한데, 맛은 같을 거라 생각했다. 원래 하나가 동네에서 .. 2019. 1. 30.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순대타운에서 백순대와 양념 순대곱창볶음을 '305호 전라도 해남'(구- 핵폭탄) 친구를 만나 백순대를 처음 먹어보고서는 그에 대한 환상이 깨진 후였다. 백순대가 유명하다는데, 내가 상상하는 맛이 아니었달까- 신림 순대타운 전주익산집 http://ggogomzoo.tistory.com/378 근데 그런 내 이야기를 듣던 언니가 '그래도 이상하게 가끔 그 맛이 생각날 때가 있어~'라고 하더라. 정말 요상하게 그랬다. 그래서 첫 방문 후 한 달 만에 또 그 순대타운을 찾게 됐다. (2018년 2월 방문-늦게 쓰는 후기) 이날도 원조 민속 순대타운의 3층으로 갔다. 신림 순대타운 305호 전라도 해남/구) 핵폭탄 일 년 정도 된 일이지만, 이때가 한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티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을 때여서 기억이 난다. 이날도 쇼트트랙 경기가 계속 있었고, 대한민국 .. 2018.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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