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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구경4

5분 동네산책으로 벚꽃구경. 금천구청역 주변 안양천 벚꽃길 올해 봄은 조용히 지내는 것을 목표로 두고, 꽃 구경을 하더라도 사람이 없고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는 곳이나 동네 꽃길들로 골라서 찾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뉴스에선 지난 주말 시내 유명 벚꽃길들은 통제가 됐음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고 했다. 이런 때에는 오히려 유명한 곳엔 사람이 더 없을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일까? 아무튼 사람들에게 꽃에 대한 열망은 대단한 듯 하다. 지난 주말 결혼식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금천구청역에 내려 집에 가려는데 강 건너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이 보이는게 아닌가- 그냥 지나치는게 너무나도 힘들어서 아주 잠깐이라도 들려보자며 발걸음을 옮겼다. 벚꽃길이 길고 거창하게 형성된 길은 아니었지만 이 주변의 동네 사람들에겐 아주 잠시라도 마음의 위안을 줄 수는 있는 곳이었다. 꽃 길 위에.. 2020. 4. 8.
[광진구 능동] 벚꽃이 가득한 4월~ 서울의 벚꽃놀이 추천지 '서울어린이대공원' 벚꽃이 가득한 4월~ 서울의 벚꽃놀이 추천지 '서울어린이대공원' 글/사진 꼬곰주 -------------------------------------------------------------------------------- 참고로 오래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쨍-한 맛은 없습니다. 꽃 구경은 뭐니 뭐니 해도 현장에 가셔야 제맛이지요~^^그리고 사진은 작년 4월초에 간 사진입니다. 그때를 기준으로 글을 작성했으니 올해 벚꽃은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4월의 대표적인 꽃은 역시 '벚꽃'이다. 지금은 산수유가 중부지방까지 올라왔고, 이미 부산 쪽에는 벚꽃이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는 남쪽부터 벚꽃 축제가 시작된다. 동네에도 벚꽃이 가득할 수도 있지만, 봄에는 들뜨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뭐.. 2019. 3. 25.
[충청남도 당진시] 2017년 봄: 순성면 '당진 순성 벚꽃' 2016년에 이어 2017년 봄에도 찾은 당진의 벚꽃길 2016년과 비슷한 날에 갔음에도 벚꽃이 떨어지고 있었다. 옆에 흐르는 개천과 함께 여전히 아름다웠던 벚꽃 벚꽃비를 맞으며, 걸었는데, 빛이 강해서 연분홍의 꽃잎의 날림은 보이지 않는다. 바람이 불 때마다 흩날려서 탄성이 절로 나왔다. 무수히 천의 언저리를 하얗게 물들인 벚꽃임 벌들의 윙윙거림도 여전하고, 바람에 실려오는 향기도 여전한 시간은 나에게만 빨리 흘러가고 다른 것들은 여전한 것 같은 그런 ... ㅎㅎ 2016년엔 못 보고 지나쳐서 몰랐던 건지 새로 생긴 건지, 가운데 있던 다리 근처로 앉을 수 있는 벤치라던가 정자, 운동 기구 등이 있는 공간도 있었다. 무수한 꽃 잎들로 벚꽃 천이 만들어졌다. 역시 사람들도 없고~ 벚꽃이 많고, 날씨도 좋.. 2018. 6. 22.
[군포시 산본동] 2018년 봄- 꽃길~벚꽃길 산본 곳곳은 벚꽃이 만발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꽃 구경을 할 수 있다. 군포 문화 예술 회관에서 군포시청에 이르는 길까지 쭈~욱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2018년 4월 3일 산본동의 벚꽃 상태~ 4월 말에는 군포의 대표 축제인 철쭉 축제도 한다. 담장에는 개나리도 피어있고, 목련도 만발이다. 온 동네가 꽃꽃 하다. 예쁜데, 공기가 요새 계속 안 좋아서 제대로 보러 다닐 수도 없다. 예쁘다. 예뻐서 서럽다. ㅎ 이 이상한 느낌들의 조합은 뭘까- 군포 시청을 지나서도 대로변은 계속 벚꽃이었다. 길을 쭈~욱 다 막아놓고 벚꽃축제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벚꽃 축제도 하고, 몇몇 주말엔 벼룩시장도 하고, 플리 마켓도 하면 봄을 한껏 느끼고 참 좋을 텐데, 여긴 그런 건 없다. 군포 시청을 돌아서 가는..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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