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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은평,마포,서대문)

[마포구 동교동] 홍대 입구 카페 '모파상'

by 꼬곰주 201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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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이 생긴 후로 이 주변이 더 활성화되면서 골목 자체가 모두 카페들로 가득가득하다.




그냥 느낌 가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느낌이 오는 카페로 갔다.

주변이 모두 비슷한 분위기(요새 유행하는 인테리어)의 카페들이 많아서 비슷비슷하다.





요샌 읽기 힘들게 뭔 뜻인지 모르게 간판을 만드는 게 유행인 듯;
메뉴판 보고 이름이 모파상이라는 걸 알게 됐다.



카페 모파상 가격(메뉴)




병으로 된 밀크티도 있고, 카스테라와 티라미슈, 브라우니를 비롯한 디저트류도 판매 중이다.
아메리카노 (4,500원)*2, 크림 카스테라 밀크티(5,000원) 주문








오픈된 느낌의 조리대? 위에 모파상 빠베(2,500원), 까놀레(1,000-2,500원), 피낭시에(1,500-2,000원)의 디저트들이 쭈~욱 올려져 있어서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 모파상의 만년필(300원)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것도 있음 ㅎ





평일 낮 시간인데도 이 주변 카페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안쪽이 더 넓은 공간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패스-





각 자리마다 조명이 설치돼 있고, 의자는 단순한 구조의 나무의자로 불편한 모양이다.
가방 놓는 보조의자는 마음에 들었다.



아메리카노, 크림 카스테라 밀크티




커피는 바디감이 약하고 중간에 쓴맛이 나면서 끝에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었다. 



크림카스테라 밀크티




카스테라 위에 크림이 올려져 있고, 그 위에 밀크티를 적셔서 먹으면 된다.
크림은 살짝 달달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맛
카스테라는 그냥 먹으면 부드럽지 않고 퍼석한 느낌인데, 밀크티를 적시면 촉촉해진다.

맛에서는 강한 특별함은 없었던 디저트였다.
하지만 생김새와 먹는 방법에서의 살짝 독특함이 더해져서 왠지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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