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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속초 시내의 편안하고 예쁜 카페 '108st coffee'

by 꼬곰주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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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속초 시내를 걸어서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발견한 골목이 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니 오! 여기 괜찮은 곳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속초에도 이런 곳이!!





갯배 선착장-속초 시청 가기 전에 있는 곳인데, 꽃집, 빵집, 카페가 한 군데 모여있는 골목이다.





딱 그 세 가게만 다른 건물들과 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눈에 띄었다.
'정원 플라워'라는 꽃집은 나중에 날 따듯할 때 이 주변을 가게 되면 다시 구경해보도록 하고~
카페가 목적이었기에 '108st 커피'에 방문했다.



속초 카페 '108st coffee'




정원부터가 독특하다. 비닐 돔이 정원에 있었고, 그 안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있었다.
겨울이었지만 그 옆엔 보일러도 있고, 햇빛도 따듯할 시간이라 캠핑 분위기 비슷하게 느끼면서 좀 다른 부위기의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같아 보였다.





다른 한쪽으로는 포토존으로 보이는 벽이 있다. 
겨울이라 황량한데, 다른 계절엔 화사할 것 같다.






*108st coffee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평일 낮이었고, 골목 안쪽이라 사람이 없는 시간이어서 카페가 한가했다. 




108st coffee 가격(메뉴)



가장 기본적인 커피를 마실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좀 독특한 걸 먹어보고 싶어서 
셜리 템플 (6,000원) 주문

셜리 템플은 캘리포니아의 유명 아역배우 셜리 템플의 이름을 따서 만든 칵테일인데, 그레나딘 시럽을 베이스로 한 음료라고 한다. 논 알코올(무알코올) 음료임

라임모히또도 추천해 주셨는데, 모히또는 집에서 몇 번 만들어 먹은 기억이 있어서 
처음 보는 이름의 음료를 주문했다.





카페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전면부가 모두 유리창이라 햇살도 잘 들어오고, 
테이블 수도 그리 많지 않아서 답답해 보이지 않았다.





카운터 앞 쪽으로는 바 형식의 자리도 있어서 혼자 오는 사람들도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빨간 방석이 있어서 봤더니 귀여운 강아지가 자고 있었다. 
강아지를 발견했을 땐 이미 잠에서 깨서 애교 부리면서 가만히 있질 않아서 사진 찍는 것은 결국 실패;;





12월 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소품들도 많았다.





2017년 6~7월 정도에 원래 한 칸으로 카페를 정식 오픈했는데, 옆 가게까지 계약을 할 수 있게 돼서 
확장하게 됐다고 한다. 확장하고 난 뒤 며칠 안돼 내가 방문한 거라고~
왠지 새로운 곳을 내가 가장 먼저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랄까 ㅎㅎ


근데.. 글은 한 달 지나서 쓰니.. 그게 그거인지도...ㅎㅎ;;






포근해 보였던 구석진 곳의 자리~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도 그렇고, 조명들이 참 독특했다. 






화장실 앞 공간도 식물과 소품들로 멋스럽게 꾸며짐






원래는 창가 자리에 앉으려고 자리를 잡았다가 카페를 계속 둘러본 후 
더 마음에 드는 자리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옮겼다. 
모든 자리마다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어딜 앉던지 마음에 들었을 듯~





자리에 놓여있던 생화 장미가 싱그러워 겨울임을 잊게 해줬다.^^



셜리 템플



만들어 주신 셜리 템플~
아래쪽의 시럽을 섞어서 마시면 된다.





새콤함이 강하지 않고, 상큼 달달한 에이드였다. 
그냥 일반적인 에이드 맛인데, 석류향은 진하게 나지 않았다.





혼자서 와서 카페가 예뻐서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고, 
감사하게도 서비스로 직접 만든 머랭 쿠키를 주셨다.





바삭~! 입안에선 사르르 녹은 박하 맛의 파랑 쿠키와 부드럽게 달콤했던 분홍 쿠키~





젊은 사장님이었는데, 밝고 친절하셨다. 
속초 시내에도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는 것에 놀라고 기뻤다.
2개월 정도 된 리트리버 강아지가 참 귀여웠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
테이블 수도 많지 않아 여유가 느껴지고, 식물들도 많아서 싱그럽고, 조명과 소품까지 신경 쓴 예쁜 속초 카페~ 
다음에 근처 지나면 다른 음료를 먹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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