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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숲길3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 철길 숲길 옆 밥집 '프라이팬 고기'(Frypan-go.gi) 경춘선 폐철길이 공원화되면서 이 주변 일대가 빠른 속도로 개발이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사람들이 계속 다니는 길이 되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보고 있노라면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기차가 실제로 다녔던 때에는 벽으로 막힌 곳도 있었고 기차가 지나면서 시끄럽기도 하고, 주변은 낙후된 음침한 분위기의 주택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철도가 폐지되고도 몇 년 동안 계속 버려진 동네처럼 을씨년스러웠는데 공원이 한국스럽게 후다닥 만들어지고 나니, 카페며 밥집이며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선형 공원이 들어오면서 공릉동 도깨비시장도 조금은 더 활성화됐을 것이고, 동네 분위기도 밝아지고,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거리가 생긴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새 이 주변 가게들에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 2016. 12. 30.
[노원구 공릉동] 철길공원 옆 일본식 덮밥집 '일상다반' 철길 공원을 지나다니면서 항상 궁금했었던 밥집 '일상다반' 옆을 지날때마다 사람들이 항상 북적이는 듯해서 소소하게 나오는 집밥집인가 했는데, 일본식 덮밥을 파는 가게였다. 일상다반 영업시간 11:30-22:00(저녁준비시간 15:00-17:00) 휴무일: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주문: 가츠동(수제돈까스 덮밥) 10,000원, 오야꼬동(닭다리 튀김 덮밥)9,500원 (밥과 반찬은 무한리필) *재료 원산지* 쌀, 돈까스(등심) : 국내산 김치, 장어: 중국산 연어: 노르웨이산 닭다리살: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산 일본식 덮밥의 가격치고 솔직히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철길 주변의 밥집들은 좀... 비싼편이라 메뉴판을 볼 때마다 놀라게된다. 평일 오후 1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않아서 .. 2016. 12. 27.
[노원구 공원] 경춘선 폐철길 공원 '철길숲길' 태릉입구역 부근 경춘선 폐철길 공원을 화랑대역 부근부터 쭈욱 따라 걷다보면 태릉입구역 부근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큰 도로변의 길을 따라 화랑대역에서 태릉입구역 까지 걷는건 좀 고통스럽고 길게 느껴지는데, 풍경이 계속 변화가 있는 길이라 걷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철길공원을 따라 걸으면 금방이다. 그 부근에 가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많이 나오고 (역시 땡볕....) 아직은 많이 부족한 꽃?식물? 터널도 보인다. 한 5년이상 됐을 때 조금은 무성해져 있으려나... 계절이 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꽃 내음이 가득했다. 햇볕은 더웠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기분을 정말 좋게 해주었다. 봄에만 볼 수 있는 식물의 여릿여릿한듯 하면서도 강력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연두볓의 싱그러운 잎들~ 간만에 날씨가 좋아져서 휴일을 맞이해 .. 201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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