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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폐철길2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 철길 숲길 옆 밥집 '프라이팬 고기'(Frypan-go.gi) 경춘선 폐철길이 공원화되면서 이 주변 일대가 빠른 속도로 개발이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사람들이 계속 다니는 길이 되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보고 있노라면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기차가 실제로 다녔던 때에는 벽으로 막힌 곳도 있었고 기차가 지나면서 시끄럽기도 하고, 주변은 낙후된 음침한 분위기의 주택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철도가 폐지되고도 몇 년 동안 계속 버려진 동네처럼 을씨년스러웠는데 공원이 한국스럽게 후다닥 만들어지고 나니, 카페며 밥집이며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선형 공원이 들어오면서 공릉동 도깨비시장도 조금은 더 활성화됐을 것이고, 동네 분위기도 밝아지고,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거리가 생긴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새 이 주변 가게들에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 2016. 12. 30.
[노원구 공릉동] 디저트 카페 '도토리&다람쥐'-폐점 경춘선 폐철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릉동 도깨비 시장까지 갈 수 있다. 철길 따라 걷다가 지친 다리를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밥집 등이 꽤 많이 생겨나고 있는 곳이다. 그 중에 이름도 아담하고 가게도 아늑해 보이는 한 카페에 들렸다. 카페 도토리&다람쥐 하얀색 2층 집으로 되어있는 도토리&다람쥐- 간판은 작았지만 다람쥐 모양이 눈에 띄었다. 2층은 창고나 주거 공간인듯했고, 1층만 카페~ 가게 앞 입간판에 타르트 사진들이 번쩍이는데 모두 카페에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도토리&다람쥐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1시 카페가 큰 창들로 이루어져 있어 햇살이 잘 들어왔다. 겨울에 방문했었던 지라 따듯한 창가자리가 좋았다. (겨울 이야기를 여름에 쓰는..ㅎㅎ) 창가에는 레고 피규어? 들로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었다.. 201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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