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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 신상 노원 디저트 카페 '라라브레드(lala bread)' 공릉점

by 꼬곰주 2019.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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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공릉동 디저트&브런치 카페

'라라브레드(lala bread)' 공릉점

 

 

 

글/사진 꼬곰주

 


 

 

 

얼마 전 공릉 철길에 놀러 갔을 때 새로운 건물이 공사 중에 있었다. 그 후 일주일도 안돼서 그 건물이 모두 완공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후 또 며칠 뒤 그곳에 '라라브레드'라는 빵집이 오픈했다는 소식까지 들었다. 건물 완공 소식이 들린지 얼마 안 돼서 빵집 오픈 소식까지- 공릉동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라라브레드 공릉점

 

라라브레드는 전국적으로 '용산구 한남동, 송파구 송파동, 광주 광산구'에 이어 노원구 공릉점까지 총 4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빵집이다. '식빵을 통해 즐거움을 전달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라고 한다.

 

 

 

3월 말에 오픈했다고 들었는데, 이미 이 동네 사람들에겐 핫플레이스가 됐다고 한다. 이 동네를 자주 가는 친구는 이미 갔다 와서 나에게 후기를 알려줬는데, 나도 궁금해하던 차에 이틀 전 드디어 그곳을 방문할 수 있었다.

 

 

 

노원 디저트 카페 '라라브레드'

 

노원 빵집 라라브레드 : 공릉점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저녁 10시

- 휴무일: 없음

- 연락처(전화번호): 1800-2790

- 공식 인스타그램 @lala.bread

- 공식 홈페이지 http://lala-bread.com/

- 디저트 카페, 브런치 맛집, 총 4층으로 된 빵집 건물

- 오픈샌드위치 종류 포장 가능

 

 

공릉점 오픈이벤트

- 식빵 무료 증정 (4/5 - 4.7) : 12시, 4시 선착순 200명 식빵 무료 증정

평일 이벤트: 오전 11시 - 오후 2시/브런치 주문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브런치 맛집이라고 알고 갔는데, 마침 브런치 주문 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평일에만, 브런치 주문 시에만, 증정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잘 체크하고 가야 한다.

 

 

 

식빵 무료 증정 이벤트까지 다 누리고 싶어서 금요일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시간 맞춰 줄 서서 나도 식빵 한 덩이 득템했다. 그리고 자리 잡고 본격적으로 빵집 구경~

(식빵 무료 증정 이벤트는 3월 오픈 때부터 날짜가 정해져서 진행됐는데, 아쉽게도 글을 쓰는 오늘까지이 마지막 날이다.)

 

 

lala mango & peach jam

 

함께 간 빵곰이는 식빵 증정 이벤트 줄 섰다가 자기 바로 앞에서 선착순에 잘려서 시무룩해 있었더니, 위로의 선물로 빵 대신 튜브 잼을 줬다고 한다. 내가 식빵을 받았으니 빵곰이는 잼이라! 딱 좋은 조화였다. ㅎㅎ

 

 

라라브레드 공릉점 1층

 

내가 도착해서 주문하고 구경한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1층 사진은 다 먹고 나갈 때쯤에야 찍었다. 1시가 살짝 넘으니 가게 전체적으로 약간의 여유가 있었다. 많이 혼잡한 것을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다면 1시를 넘어서 가시길 추천한다.

 

 

 

 

빵집이 혼잡했는데, 직원분들이 웃는 낯으로 응대해주셨다. 총 4층으로 된 건물인데, 정리하시는 분이 끊임없이 전 층을 오가며 정리해주셔서, 덕분에 많이 지저분하지 않은 매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도 없이 계단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엄청 힘드실 것 같다.

 

 

 

 

빵&디저트 구경

 

본격적인 빵 구경 하기- 사진 많음 주의 / 시간대별로 있는 빵들이 다를 수 있다.

 

 

 

바나나파운드케익, 브라우니, 무화과 크렌베리, 퀸아망 시나몬

 

 

 

앙버터, 마늘바게트

 

 

 

치즈피낭시에, 라라고구마, 크로와상

 

 

 

솔티드 카라멜 데니쉬, 모찌초코

 

 

 

플레인 데니쉬, 가을밤식빵

 

 

 

딸기 세프츄리, 뉴욕치즈 페스츄리

 

 

 

팡도르, 소시지 페스츄리(요건 왜 사진이 없지;)

 

 

 

페스츄리를 기본으로 한 빵이 많이 보였는데, 몇 가지 빵과 디저트를 먹어본 결과 이곳의 페스츄리 괜찮았다. 페스츄리에 대한 총평은 맨 마지막에-

 

 

라라브레드 빵&쨈

 

쫄깃식빵, 팥절미

 

 

 

시간대 별로 나오는 빵이 다른지 나갈 때 새로 구워져 나와있던 '먹물 치즈 식빵'

 

 

빵 시식코너

 

빵 시식코너도 있다.

 

 

 

이날은 쫄깃식빵이 큼직하게 잘려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었다.

 

 

 

라라브레드 시그니처 튜브 잼

 

빵 시식 접시 옆에 물감과 붓이 놓여 있었는데, 알고 보니 물감이 아니라 잼이었다.

 

 

튜브에 들어있는 8가지 종류의 수제잼으로 전남 보성에서 직접 담은 무색소, 무설탕, 저온 농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잼이 궁금하신 분들은 잼에 대한 설명과 시식 후기가 글 후반에 나오니 스크롤 쭉~ 내리시면 된다.

 

 

라라브레드 가격(메뉴) : 브런치, 디저트, 음료

 

눈에 보이는 빵들에 정신이 팔려있었지만, 브런치 이벤트도 있고 진짜 아침도 안 먹고 나와서 아점도 해야 했던 빵곰이와 나

그래서 '콥 오픈샌드위치(1만 원), 딸기토스트(8,500원)'와 함께 '팡도르, 딸기 페스츄리, 모찌초코, 무화과 크렌베리, 퀸아망 시나몬' 등 5개의 빵을 한꺼번에 계산했다. ㅎㅎ ;; 빵곰이 계탄 날~~!

 

 

 

주문시 참고

1. 오픈 이벤트: 브런치 주문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예시 사진이 있는 메뉴판에 있는 것이 모두 브런치 종류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오픈샌드위치나 디쉬쪽만 브런치로 들어가나보다. 오픈샌드위치, 디저트 쪽을 하나 시켰더니 아메리카노는 1잔만 나왔다. 브런치 주문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주문할 때 확실히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다.

 

2. 콥 오픈샌드위치 : 베이컨, 새우, 닭 가슴살 중 토핑 선택

 

 

 

커피나 차 말고 일반 병에 들은 음료들은 이 정도의 종류가 있으니 참고~

 

 

 

주문과 계산은 1층에서 하고, 먹고 갈 경우 2층~4층에 자리가 있으니 위로 올라가면 된다.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유모차나 노약자분들은 좀 힘드실 것 같다.

 

 

2층 (테이블&브런치 조리실)

라라브레드 공릉점 2층

 

건물이 층은 높은데, 내부 공간은 그리 넓지 않다. 밖에서 슬쩍 봤을 땐 넓고 자리가 많을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적잖게 놀랐다.

 

 

2층 브런치 조리&픽업

 

그리고 2층은 브런치를 조리하는 공간이 함께 있다. 빵은 1층에서 계산하고 포장해가거나 바로 쟁반에 담아 자리로 올라가면 되는데, 음료와 브런치나 디저트를 주문한 경우, 주문 시 받은 진동벨이 울리면 2층에서 가지고 와야 한다.

 

 

 

2층에서 가장 돋보였던 자리는 바로 이 창가 자리였다. 바 형식의 자리였는데, 테이블도 좁지 않고, 창문의 모양도 예뻐서 사진 찍기 괜찮을 것 같다.

 

 

 

나와 빵곰이는 3층에 자리를 잡았다.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이동~

 

 

3층(테이블&화장실)

3층

 

테이블 간격은 좁은데, 그나마 3층이 자리가 좀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 화장실도 있음

 

 

 

4층을 구경하기 위해 또 이동

 

 

4층(테이블&루프탑)

 

그리고 안쪽에도 자리가 좀 있다. 다른 층보다는 자리가 좀 여유 있게 떨어져 있었다.

 

 

4층 루프탑

 

옥상 야외 자리는 최대 6인까지 앉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지붕이 없어서 햇빛이 힘들 것 같아 포기했다. 그늘지고, 공기 좋을 때는 저 자리가 이 건물 내에서 가장 조용하고 좋을 것 같다.

 

 

전망(뷰 view)

 

건물 이곳저곳에 창이 뚫려 있고, 공릉 철길 공원의 모습과 주변 풍경이 내려다보인다. 앞을 막고 있는 큰 건물이 없어서 하늘까지 다 보였다.

 

 


 

 

계속 사람들이 밀려서 자리 전쟁이 벌어지다가 1시가 넘어가자 살짝 여유가 보였다. 브런치를 하는 곳이라 그런지 점심시간대에 가장 붐비는 것 같다.

 

 

 

층마다 물과 휴지, 물티슈가 준비돼 있고, 먹은 그릇을 반납할 수 있는 트레이가 설치돼 있다. 직원분이 수시로 다녀가면서 정리해주시고 계셨다.

 

 

 

 

본격적으로 먹기

 

 

브런치&디저트

콥 오픈샌드위치, 딸기토스트, 팡도르, 딸기 페스츄리, 모찌초코, 무화과 크렌베리, 퀸아망 시나몬

 

구경하다 보니 주문한 음식이 다 나왔다. 음식 다 나올 동안 눈앞에 있던 빵을 먹지 못하고 기다린 빵곰이에게 감사를..ㅎㅎ

 

 

콥 오픈샌드위치(새우토핑 선택), 아메리카노

 

빵과 디저트 위주인 곳들은 커피가 대체적으로 쌉쌀한 맛이 특징인 것 같다. 주문할 때 잘 알아보지 않은 내 실수로 커피는 1잔만 있었지만, 2명이 샐러드에 빵 절반 먹을 때 1잔으로 잘 나눠마셨다.

콥 오픈샌드위치와 딸기 토스트가 느끼하지 않아서 커피가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

 

 

 

아메리카노는 아이스로 먹었는데, 산미 없이 쌉쌀한 맛이 강했다.

 

 

콥 오픈샌드위치(새우 토핑 선택)

 

콥 샐러드가 올라간 샌드위치라고 해서 그게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미국의 콥이라는 요리사가 주방의 남은 채소들을 잘게 썰어 만든 샐러드라고 한다. 뭔가 특별한 뜻이 있을 줄 알았더니 ㅎㅎ 그냥 여러 재료들을 잘게 썰어 만든 샐러드였다. 우리나라의 비빔밥과 비슷하다.

 

 

 

푸짐하고 알록달록 비주얼이 좋았다. 사진 찍기 좋은 색상 모음이다. ㅎ 채소들도 싱싱했다.

 

 

 

콥 오픈 샌드위치의 토핑은 베이컨, 새우, 닭 가슴살 중 한 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데, 난 새우로 선택했다. 불에 그을려진 새우와 올리브, 치즈, 상추, 새싹채소, 방울토마토, 삶은 계란, 아보카도, 기타 등등의 채소들이 두툼한 식빵 위에 올려져 있었다.

 

 

 

새우의 살짝 그을려진 향이 샐러드와 잘 어울렸다.

 

 

 

2~3cm 정도 두께의 빵 위에 샐러드 소스가 뿌려져 있다. 소스는 짭짤하고 크리미한 마요네즈 같은 맛이었다. 마요네즈 종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산뜻하고 괜찮았다.

 

 

 

빵을 잘라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되고, 샐러드만 따로 먹어도 된다. 상추와 이름을 잘 모르는 길쭉+뾰족한 채소가 중간중간 쌉쌀한 맛을 담당하고 있다. 아보카도를 얹어서 먹을 때가 제일 좋았다. 버터 같은 부드러운 느낌이 샐러드와 잘 어울렸다.

 

채소가 많았지만 소스 때문에 왠지 느끼할 것 같았던 예상과 달리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싱싱하게 건강한 느낌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빵곰이도 합격점을 줬다. ㅎ

 

 

딸기토스트

 

왠지 칼로리 폭탄버거 같은 느낌의 딸기 토스트~ 딸기가 유혹해서 골랐지만, 왠지 엄청 달고 느끼할 것 같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던 메뉴 중 하나였다.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예상을 단숨에 깨버린 상큼했던 음식이었다.

 

 

 

맨 위에 얹어진 크림은 산뜻한 느낌에 우유 향 가득했던 진짜 생크림(동물성 우유 생크림) 이었다.

 

 

딸기토스트 단면

 

층층이 크림이 들어있고, 접시 주변으로도 쨈이 흥건했다. 가운데 듬뿍 들어있던 크림은 맨 위와 있던 크림과 다르게 바닐라 향이 났다.

주변에 뿌려진 잼은 라즈베리 잼이었다.

 

 

 

빵이 총 3개의 층으로 들어있는데, 맨 아래와 맨 위의 빵(1층, 3층)은 페이스트리 빵이었다. 페이스트리 빵은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버터 향이 많이 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크림과 쨈 때문에 페이스트리 빵 껍질의 바삭함은 사라졌다.

 

페이스트리 빵의 결&밀도&맛이 마음에 들었다.

 

 

 

가운데 빵은 일반 식빵 같았다.

 

 

 

크림이 듬뿍 있어서 느끼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라즈베리 잼 때문에 상큼했고, 단맛이 많이 강할 줄 알았는데, 단맛도 심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콥 오픈샌드위치와 딸기 토스트를 다 먹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커피를 많이 먹지 않았다.

 

두 메뉴 다 빵곰이도 마음에 들어 함

 

 

 

 

 

큼직한 두 가지 음식을 다 먹고 빵 정복에 들어갔다.ㅎ

 

딸기 페스츄리, 팡도르, 모찌초코
딸기페스츄리

 

비주얼로 집게를 들게 한 딸기페스츄리, 페스츄리 겉은 바삭했고, 빵 위에는 딸기가 얹어져 있고, 그 주변으로 크림이 둘러져 있다. 위에 둘러진 크림은 치즈크림이었고, 빵 안에는 딸기 색인 뭔가가 들어있는데 먹어보니 딸기 우유 맛이 살짝 있고, 앙금같이 텁텁했다.

예상했던 맛과는 달랐고, 개인적인 취향에는 안 맞았다.

 

 

팡도르

보통 다른 빵집에서 파는 팡도르는 슈거파우더만 뿌려져 있는데, 라라브레드의 팡도르는 크림도 듬뿍 얹어져 있었다.

 

 

 

크림은 우유크림으로 산뜻한 식감인데, 우유 향을 아니었고 독특한 맛이 났다.

 

 

 

빵이 살짝 짭짤했다. 크림&슈거파우더&빵을 함께 먹으니 달달 짭짤했다. (짠맛이 강한 건 아니었지만) 그 유명한 단짠 맛이었다.

 

 

모찌초코

 

처음에 이름을 보지 않고, 모양만 보고 집어온 거라 뺑오쇼콜라인줄 알고 잘랐다. 그런데 가운데 모찌(찹쌀떡)이 들어있는 게 아닌가! 게다가 찹쌀떡 가운데는 팥이 아니라 치즈크림이었다.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 페이스트리 빵에 진짜 초콜릿이 빵을 덮고 있고, 그 위로 쌉쌀한 초코 파우더가 뿌려져 있다.

 

겉 바삭, 페이스트리 속 부드럽게 슥 씹히다가 마지막에 크림과 함께 쫀득함이 느껴지는 달달 쌉쌀한 빵이었다.

 

 

퀸아망
무화과 크랜베리

 

여기까지 먹었는데, 슬슬 배도 부르고 느끼함이 올라와서 나머지 퀸아망, 무화과 크랜베리 빵은 포장해갔다.

 

 

 

포장해간 나머지 빵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하나 풀어먹었다는 건 안비밀 ㅎㅎ

 

 

퀸아망 시나몬

 

위에는 달달한 시럽으로 코팅이 돼 있고, 겉은 살짝만 바삭했다.

 

 

 

퀸아망(kouign amam)은 버터를 넣은 부드러운 빵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빵을 잘랐을 때 유지(버터 등 기름 종류)가 충분히 들어가 있는 게 보였다.

 

 

 

페이스트리와 같은 결이다. 겉은 바삭, 속은 밀도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시나몬 향과 함께 겉에 코팅된 설탕시럽 때문에 살짝 달달한 맛이 난다.

 

 

쫄깃식빵

 

이벤트로 받아온 식빵~ 부드러운 속살을 가지고 있었다.

 

 

라라브레드 lala 망고&복숭아 잼

 

빵곰이가 빵증정 이벤트 줄 서서 받아온 lala 망고 복숭아 잼이다. 냉동 망고, 냉동 복숭아, 레몬주스, 프락토올리고당만 들어갔다. (레몬주스에 합성보존료 들어감)

튜브로 돼 있어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빵에 발라 먹을 때도 골고루 뿌리기만 해도 되니 엄청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쫄깃식빵, 망고&복숭아잼

 

주말 아침, 이벤트로 받아온 식빵에 잼을 발라 먹었다.

 

 

망고&복숭아잼

 

말랑거리는 튜브 재질에, 처음에 붙어있는 보호 마개도 꼭 물감 같았다. ㅎㅎ 한때 내가 참 많이 쓴 아크릴 물감이 생각난;

 

 

 

잼의 농도가 진할 줄 알고 힘껏 짰는데, 줄줄 흐르는 점도 여서 훅 나왔다.

 

 

 

잼의 향은 강하지 않고 달달하다. 망고와 복숭아가 섞인 잼이었는데, 망고 향도 진하게 나지 않고 그냥 달달했던...

 

 

 

무화과 크랜베리는 담백하게 생긴 종류의 빵도 먹어보고 싶어서 고른 것이었다.

 

 

무화과 말랭이?와 크랜베리, 견과류가 빵 중간중간 들어있다. 식빵 결은 부드러운 편이고, 빵 자체의 맛은 강하지 않다. 무화과와 크랜베리의 맛이 전체의 단맛을 담당하고 있었다.

 

 

 

 

노원 디저트 카페 '라라브레드' 공릉점

 

- 페이스트리:

빵집마다 페이스트리를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내 경험을 기준으로 크게 두 종류로 나눠보자면, 반죽 층의 공간이 크게 나눠지도록 만드는 집과 그 사이가 촘촘하게 밀도가 있게 만드는 집이 있었다.

 

좋은 아침 페이스트리, 광명의 명장 시대는 반죽들의 공간이 크게 나눠지는 페이스트리였다면, 라라브레드는 안쪽에 밀도가 있는 페이스트리다. 그래서 다른 곳 보다 버터 향이 좀 더 진하게 난다.

 

- 전체평:

페이스트리가 맛있는 집

개인적인 취향엔 빵도 나쁘진 않았지만, 브런치 메뉴들이 더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지금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더 매력적이다.

 

빵곰이도 브런치 먹고 마음에 든다고 했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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