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 안주가 맛있는 술집 '그릴 593'

by 꼬곰주 2016. 10. 9.
반응형

노원역에서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던 날

깔끔하면서도 분위기 괜찮고 가격도 적당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엄청난 검색으로 알아봤다.





그래서 찾은 곳이 GRILL 593(그릴 593)~!!
노원역 메인 거리의 사거리에서 첫 번째 블록을 끼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2층에 바로 있다.





부랴부랴 약속 장소로 들어가느라 건물 밖에서 보는 간판은 못 찍고
가게로 들어가기 전 계단에서 안쪽 간판을 찍었다. ㅎ



그릴 593 영업시간



그릴 593 영업시간
낮 2시-새벽 3시(주말 새벽 5시)

낮부터도 문을 여는 술집이다. ㅎ



그릴 593 가격&메뉴


그릴 593 가격&메뉴


그릴 593 가격&메뉴



영업시간이 2시부터 이기 때문에 메뉴에도 낮술 세트가 있다.

이날 시킨 것은 3명이
모듬 스큐어(18,000원), 오븐구이 치킨&포테이토칩(17,000원),
카스 생맥주 500ml(3,500원)*2잔(*2번=총 4잔)

안주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은데, 메뉴판에 보면 알 수 있듯이
닭: 국내산 (하림) 생닭
쌀, 김치: 국내산
모짜렐라 치즈: 100% 자연산
돈육: 칠레산 명품 냉장육
탕/찌개류: 천연 재료로 직접 끓인 육수 사용 이란다.



grill 593 가게 안쪽 자리



도착했을 때가 8시 30분쯤이었는데, 이때까진 한산했다.
내부는 약간의 단 차이를 두고, 가게 안쪽 자리/바깥쪽 창문 자리(창문 열어둠)로 나누어져 있다.

안쪽 자리는 좀 더 조용한 분위기였다.
(물론- 한 시간 정도 흐른 후부터는 사람이 많아져서 안쪽이나 바깥쪽이나 모두 시끄러웠음)



grill 593 가게 안쪽 자리




안쪽 자리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바깥쪽 창문가 사진은 없지만
날이 좋을 땐 창문이 활짝 열어서 테라스 분위기를 느끼며 한잔할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그쪽도 분위기가 좋았다. 





팝콘과 피클, 소스 등이 기본으로 나오고





맥주 등장~~

안주가 나오기 전에 한 잔~!

맥주가 부드럽고 순해서 마음에 들었다.



모듬 스큐어(18,000원)



첫 번째 안주 모듬스큐어-
쉽게 말해 꼬치구이인데, 안주치고 많이 맛이 강하지 않고 많이 짜지도 않았다.





불 향도 약간 나고 재료들 상태도 탱글 하니 신선함이 느껴졌으며,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술집에서 안주가 괜찮다는 느낌 받기 힘든데, 꽤 깔끔하고 괜찮은 안주였다.
대신 너무 배가고파서 그랬는지, 양이 살짝 부족-ㅎㅎㅎㅎㅎ





식사 후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러 왔을 때 배가 많이 부르지 않게 먹음 좋을 듯한 양이다.



오븐구이 치킨&포테이토칩(17,000원)



그래서 추가로 더 시킨 오븐구이 치킨&포테이토 칩
포테이토 칩이 정말 감자를 얇게 잘라서 구운거라 좀 밀도 있게 바삭거렸다.
오븐구이 치킨은 바짝 구워진 것이 아니어서 퍽퍽하다거나 건조하지 않은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상태였다. 
살짝 소금간은 되어있었으나 자극적인 정도는 아니었다. 
(술 안주는 자극적이고 짜게 만드는 곳이 많음)
먹어보니 닭, 감자 상태가 좋은게 느껴짐-

저녁 밥 겸 간단한 담소를 나누면서 맥주도 한잔 하는 자리였으므로
꽐라가 된 상태가 아니었기에, 식사하는 것 처럼 안주를 맛 볼 수 있었다.  

먹어본 결과 안주가 전체적으로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음식 상태도 신선하고, 깔끔했다.
술집 다녀와서 안주 마음에 들지 쉽지 않은데, 이집은 맥주, 안주, 분위기 모두 합격~


노원역에서 술 약속 잡으면 이 곳 추천해도 좋을 듯 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