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에서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던 날
깔끔하면서도 분위기 괜찮고 가격도 적당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엄청난 검색으로 알아봤다.
그릴 593 영업시간
그릴 593 가격&메뉴
그릴 593 가격&메뉴
그릴 593 가격&메뉴
grill 593 가게 안쪽 자리
grill 593 가게 안쪽 자리
팝콘과 피클, 소스 등이 기본으로 나오고
맥주 등장~~
안주가 나오기 전에 한 잔~!
맥주가 부드럽고 순해서 마음에 들었다.
모듬 스큐어(18,000원)
첫 번째 안주 모듬스큐어-
쉽게 말해 꼬치구이인데, 안주치고 많이 맛이 강하지 않고 많이 짜지도 않았다.
불 향도 약간 나고 재료들 상태도 탱글 하니 신선함이 느껴졌으며,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술집에서 안주가 괜찮다는 느낌 받기 힘든데, 꽤 깔끔하고 괜찮은 안주였다.
대신 너무 배가고파서 그랬는지, 양이 살짝 부족-ㅎㅎㅎㅎㅎ
식사 후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러 왔을 때 배가 많이 부르지 않게 먹음 좋을 듯한 양이다.
오븐구이 치킨&포테이토칩(17,000원)
그래서 추가로 더 시킨 오븐구이 치킨&포테이토 칩
포테이토 칩이 정말 감자를 얇게 잘라서 구운거라 좀 밀도 있게 바삭거렸다.
오븐구이 치킨은 바짝 구워진 것이 아니어서 퍽퍽하다거나 건조하지 않은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상태였다.
살짝 소금간은 되어있었으나 자극적인 정도는 아니었다.
(술 안주는 자극적이고 짜게 만드는 곳이 많음)
먹어보니 닭, 감자 상태가 좋은게 느껴짐-
저녁 밥 겸 간단한 담소를 나누면서 맥주도 한잔 하는 자리였으므로
꽐라가 된 상태가 아니었기에, 식사하는 것 처럼 안주를 맛 볼 수 있었다.
먹어본 결과 안주가 전체적으로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음식 상태도 신선하고, 깔끔했다.
술집 다녀와서 안주 마음에 들지 쉽지 않은데, 이집은 맥주, 안주, 분위기 모두 합격~
노원역에서 술 약속 잡으면 이 곳 추천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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