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근처에서 일이 있어서 들른 일이 있었다.
이 근처를 자주 온다는 지인이
이 쪽에 자기가 좋아하는 타코야끼집이 있다며 귀띔을 해줬다.
내가 또 밀가루 음식 좋아하고,
길거리 간식 좋아하는데
때마침 가격까지 착한 간식집을 알려준 것이었다.
포장마차라서 별도의 주소는 있지 않다.
부평역 앞에 있는 애슐리W 빌딩 근처에 있는 포장마차다.
(정확한 위치는 지도에 체크해서 올렸습니다.)
타코야끼와 오꼬노미야끼 단 두 종류만 있다.
기본이 치즈맛으로 나오는데 치즈가루와 토핑을 듬뿍 올려주신다.
그리고 치즈맛이 순한맛이라면
매운맛도 있다.
이번에 내가 먹은 것은 치즈맛(기본/순한 맛)이었다.
메뉴판 옆에 손글씨로 쓰인 또 다른 글에는
유튜버로 활동 중인 따님[므네린]의 채널 홍보도 있었다.
사랑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
요새 물가 생각하면
가격이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5알에 2천 원/8알은 3천 원-
현금이 없다면 계좌이체도 OK~
이날은 간단하게 간식으로만 먹고 싶어서
8알/보통맛으로 골랐다.
만들어져 있던 타꼬야끼를 좀 더 굴려서
8 덩이를 골라서 여러 가지 토핑을 넉넉하게 올려주셨는데
센스 있으신 사장님께서
한 덩이를 서비스로 더 주셨다.
그래서 총 9 덩이를 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
다른 곳에서 먹던 타코야끼들보다
위에 올려진 가쓰오부시 크기가 유독 컸다.
파슬리가루도 듬뿍, 소스도 듬뿍, 치즈가루도 ~~
입안에 넣었더니
입천장 까질 뻔... 앗 뜨거워 ㅎㅎㅎ
그냥 데워주신 줄 알았더니 뜨겁게 해주셨던 것-
안에 든 문어 알갱이도 실했고,
쫄깃함도 있고
보기엔 별로 안 커 보였는데
입안에 들어간 덩어리가 입안을 채울 정도로 크게 느껴졌다.
눈이 띠용~ 그런 맛은 아니지만
올라간 토핑도 넉넉히 올려주시고,
가격이 우선 착해서,
근처에 왔을 때 출출해지면 들러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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