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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나들이136

[강원도 속초시] 속초여행: 눈 내린 겨울바다 속초에 갔던 날, 우연하게도 강원도에 눈이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강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했을 때만 해도 하늘이 살짝 흐리기만 했었다.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빛도 보였다. 그 전날 늦게 잠이 들었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을 꾸려 집을 나선 길이었다. 그 덕에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들었다. 분명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을 텐데, 그런 줄도 모르게 곤히도 잤나 보다. 어느 순간 덜그럭 거리며 비상등이 깜빡이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창문 밖은 이미 하얀 눈이 가득한,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해있었다. 버스 안에서 앉아있는 사람으로서는 오랜만에 보는 눈에 도심이 아닌 산과 강이 함께한 풍경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휘몰아치는 눈보라와 함께 강원도 영동지.. 2019. 2. 11.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여행: 출사와 철새,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2018년 11월 가을의 끝, 겨울의 시작 그 어느쯤에 출사지로 공공연하게 인기 있는 소래습지 생태공원을 찾았다. 겨울에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솔직히 겨울이 되면 사진 비수기라 사람이 별로 없긴 하다. 보통은 풍차와 함께 노을을 찍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도 날씨가 따라줘야 하는.... 겨울엔 역시 색감이 좋지 않다. 점심때쯤 일행들을 만나서 이동했는데, 날도 춥고 사진을 찍으려면 힘을 내야 했다. 노을이 질 때까지도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서 여유롭게 배부터 채웠다. 그래서 간 곳이 전에 포스팅했던 '팔도한옥집'이다. 소래포구 밥집 '팔도한옥집' http://ggogomzoo.tistory.com/563 이 글 쓰고 바로 생태공원 간 글을 쓰려 했는데, 그 유명한! 귀차니즘이 항.. 2019. 1. 5.
[경기도 군포시] '2019 새해맞이 소원기원 제야행사' 참여후기 군포시에서 군포시민들을 위한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어디서 뭐 한다 그래도 멀리나가는 것도 싫고, 사람 북적이는 것도 싫어서 보통 새해 00시 맞이는 집에서 조용히 가족과 하는 편인데, 이번엔 그래도 많이 가까운 곳에서 제야행사를 한다길래 살짝 가봤다. 근데... 처음엔 가볍게 갔는데, 어느새 사진 찍고 영상 찍겠다고 초 집중하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는...;;; 산본 2019 기해년 새해맞이 제야행사 관련 글 http://ggogomzoo.tistory.com/594 무대가 설치된 곳은 산본 로데오거리 원형광장 분수대(산본 중심상가 분수대)였다. 생각보다 엄청 큰 무대는 아니었지만, 내 예상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앉을 수 있게 마련된 의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2019. 1. 1.
[강원도 속초시] 속초 대포항-외옹치항에서 바라본 2019 새해 첫 일출 강원도 속초에서 2019년 새해 떠오르는 첫 태양을 봤다. 요샌 맑은 대기를 원한다면 강추위는 당연한 것이 돼버렸다. 난 추운 것보다 미세먼지가 더 싫다. 어차피 겨울이니 단단히 무장하고, 그래도 조금은 높은 곳, 조금은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갔다. 그래도 바닷가 쪽으로는 사람들이 어찌 알고 많이들 모여있었다. 이번에 사진을 찍은 정확한 위치는 여기~~이곳 외에도 대포항 방파제에서 봐도 앞이 뻥~ 뚫린 바다와 함께 일출을 볼 수 있고,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해수욕장 등에서도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한마디로 동해 쪽은 바다에만 나가면 모두 일출 보기 좋다는 뜻이다. ㅎㅎ 2019 속초 일출 이른 아침부터 조업을 시작한 배들 사이로 2019년 기해년의 첫 태양이 떠올랐다. 태양이 올라오기 전 구름이 주.. 2019. 1. 1.
[크리스마스이브에 생긴 일] 크리스마스 파티~ 플스 파티? 2018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생긴 일 이사한 지인의 집에 집들이 겸 크리스마스이브에 파티 겸 놀러 갔다. 집 주인의 성격에 맞게 센스 있게 예쁘게 꾸며놓은 집이었다. 근데 이케아 마니아라서 집이 이케아 세트장&소품 숍이 돼버렸다는ㅎㅎㅎ 크리스마스라고 소품도 분위기 있게 왕 솔방울 램프에 산타 할아버지 인형까지~ 이쁜 집으로 이사축하는 잠깐하고, 본격적으로 음식 세팅에 들어갔다. 바로 집 밑에 상가들과 롯데마트가 있어서 포장음식들로 상을 가득 채웠다. 롯데마트 초밥과 맛닭꼬 치킨&역시 음료는 알코올 맛닭꼬 치킨 3가지 맛(바비큐, 간장, 강정), 유부초밥, 김밥, 초밥세트,술은 처음처럼 소주, 칸티(피에몬테 브라케토/canti piemonte brachetto), 맥주 여러 가지~역시 파티는 배달음식이나 포.. 2018. 12. 25.
BMW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의 탄생(신차&컨셉카 전시회) 'story of luxury exhibition' in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지난 10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bmw의 신차 전시회에 갔다 왔다.럭셔리 라인인 컨셉카와 출시 예정이었던 자동차를 미술과 접목시켜 전시하는 콘셉트였다. 먼저 말하지만, 차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가볍게 그냥 구경한다는 의미로 다녀온 전시회여서 설명도 그리 자세히는 못한다. 그냥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한다.(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사진도 몇 장 없지만) 전시장은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야외 수영장 jj mahoney's(jj 마호니스) 쪽에서 발렛을 하고, 접근해야 하는 루트였다. 입구에 BMW 마크와 함께 행사 안내판이 보였다. 'A new kind of luxury is born'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의 탄생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주차요금 참고로 *서울 그랜드 하.. 2018. 12. 19.
[중구 충무로] ONA 스트랩 득템!! 세기P&C 수고했어, 올해도 '2018 세기 박싱데이' 세기 P&C에서 연말이 되면 개최한다는 박싱데이~ 이번엔 나도 가봤다. 올해로 7회째라는데, 이번 해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난 처음이자 마지막 참석이 되어버렸다. 세기 P&C를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그곳에서 구매하고 싶다거나 꼭 구매해야겠다거나 그런 것들은 없었다. 블로그를 하고, 카메라를 바꾸고 점점 뭔가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관심이 점점 간 곳이랄까-박싱데이도 보통 때는 소식은 알았지만 참석하지 않다가 올해 들어 처음 참석한 이유도 같은 이유에서였다.난 이제 막 관심이 생겼는데, 마지막이라니.. ㅠㅠ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지막 참석에 완전 득템했음! 그래서 마지막 박싱데이라는 소식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세기 P&C(세기 피앤씨) 세기 피앤씨 입구가 예쁜 선물포장처럼 꾸며져 있었다. 통째로 나에게.. 2018. 12. 17.
[강원도 속초시] 겨울 되면 생각나는 바다- 속초 바다 10월 초 어느 날 강릉바다를 본 후 속초에 또 들렸다. 그날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여러 생각과 함께 기록을 남겨본다. 강릉바다나 속초 바다나 어차피 같은 동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속초해변과 양양 해변이 다르듯이 각 해변마다 느낌은 틀리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속초 해수욕장 쪽으로 걸어갔다.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거리고, 간간이 비도 내렸던 날이었다. 속초해수욕장 여름바다와는 하늘색, 바다색, 공기 색부터가 틀리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해수욕장엔 바다를 보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빛도 안 좋고, 날씨도 안 좋고, 핸드폰 사진에, 거기에 조작 실수까지... 이맘때쯤 찍은 사진들은 다 아쉽다. 근데 여름 때도 하고 있던 바다 중간의 공사는 이때까지도 계속됐다. 대체 얼마나 큰 공사를 하기에... 아.. 2018. 12. 11.
[소비자평가단] '2018 글로벌 청년 & 스타트업 창업대전' 지난 10월 소비자 평가단으로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에 참석했다. 이 곳의 소비자 평가단으로는 처음 참석이라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가 했는데, 벌써 이 행사가 4회나 됐다고 한다. 삼성역 코엑스 C 홀에서 열렸다.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롯데가 후원하는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가진 유통채널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창업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문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블로그 참여단도 있는데, 난 '소비자평가단' 자격이었다. 명단 확인 후 명찰을 받고 입장 참가기업 배치도 정문에 참가 기업 배치도가 붙어있지만, 솔직히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30.. 2018. 12. 1.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석모도 여행: 석모도 석양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 가서 온천을 즐기며 낙조를 보고 싶었다. 그 계획이 대 실패로 끝나고, 그래도 수평선 사이로 사라지는 태양만은 보겠다며 둑을 걸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 바로 앞에 있던 둑길~ 바닷바람이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강했다. 저만치 밀려났던 물이 조금씩 차오르기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태양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기온도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낮에는 여름처럼 뜨거운 태양이었고, 밤낮으로는 초가을을 날씨가 계속되던 때였다. 공기도 맑았고, 하늘은 파랬으며 구름도 예술처럼 흘러가는 날들이 계속됐다. 맑은 공기만 들이켜도 기분 좋던 그런 날들이었다. 갯벌에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었다.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채집 본능이 꿈틀거렸지만, 섣불리 잘못 들어갔다가 봉변을 당할 것 .. 2018. 11. 17.
[인천광역시 강화군] 이번 겨울엔 꼭 가보고 싶은! 강화도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온천하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제목이 왜 저러냐면... 결론적으로 못 갔다. 기다리다가 시간 다 지남-ㅠㅠ **************************************************************************바야흐로 2018년 추석 연휴가 시작되던 때였다. 아직 추석 전이고 하니 그동안 일상에 쌓였던 피로를 좀 풀고 추석을 보내려고 온천여행을 계획했다. 수도권에서 갈 수 있는 곳 위주로- 그런데 앞선 포스팅에서 나왔듯이 우리나라에 데이트를 즐기면서 남/여 또는 가족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건전한 온천은 찾기 힘들었다. 다시 한번 써보지만 온천여행에서 내가 기준을 세웠던 건 단순했다. 1. 노천탕을 즐길 수 있으면서 2.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곳 3. 워터파크가 아닌 온천 하면 떠오르는 진짜 온천 우리.. 2018. 11. 15.
세기P&C(세기피앤씨) 창립 41주년 '41번째 세기다' 전야제 파티~참가 후기~ 카메라, 조명, 가방 및 액세서리 등등~ 영상 관련 기자재를 공식 수입&판매하는 회사 세기 피앤씨~ 벌써 창립한지 41주년이나 됐다고 한다. 1977년 세기 양행으로 시작해 2008년 사진과 문화를 융합하는 이름 '세기 P(photo)&C(culture)'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키워온 회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난 충무로에 갔을 때 여기를 계속 들리는 지인 덕에 꽤 익숙한 곳이기도 하고, 게다가 오래전부터 사진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세기 P&C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aeki.co.kr/ 세기 피앤씨(세기P&C) 창립41주년 이벤트(이미지 출처: 세기P&C 홈페이지) 그곳에서 이번에 창립..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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