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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은평,마포,서대문)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 그릭요거트 전문 카페 '너의 요구'

by 꼬곰주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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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머리하러 갔다가 친구와 만나기 전 시간이 잠깐 남아서 이 근처 카페를 찾아다녔다.
가본 곳 보다 안 가본 곳이 더 많은 동네이지만, 그래도 그날따라 새로이 보이던 카페가 보였다.
혼자서라도 괜찮을 것 같은 크기&분위기여서 바로 들어갔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다려도 카운터에 사람이 계속 없어서 결국 슬쩍 구경만 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망원동 카페 '너의 요구'*
운영시간: 오후 12시 - 저녁 10시
(일요일: 오후 12시 - 저녁 9시)
휴무일: 월요일 
인스타그램 @ your_yogu





'너의 요구'라는 이름에서 '요구'가 요구르트를 연상시키도록 이름이 지어졌나 보다.
문 앞에 붙어있던 모찌 그릭 요거트가 눈길을 끌었다. 무화과와 요구르트, 그레 놀라? 등이 가득 쌓인 비주얼을 보고, 저걸 먹어봐야지 했다. 





창문 밖에서 들어가는 재료들이 보였다. 



너의 요구 가격(메뉴)



메뉴판을 보고 살짝 기다렸다. 뒤쪽으로 통하는 문이 있었는데, 그쪽에 일이 있으셨던 건지 
카페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진을 찍고 있으면 오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다. 밖에 포스터로 봤던 것이 그린 무화과 파르페(7,000원) 이었던 것 같다. 
드립 커피와 밀크티도 있는 듯-
메뉴는 단순한 것 같았는데, 지워져 있는 것과 혼재되어 메뉴판을 이해하려면 약간 시간이 걸렸다.






마침 가게 안에 아무도 없어서 구경을 했다. 밖에서 볼 땐 긴 복도 같은 작은 공간만 보였는데,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거실 같은 분위기의 소파 자리가 나왔다.
체리색 나무와 하얀색으로 꾸며진 아담&아늑한 카페였다. 

구경까지 다 했는데, 아무도 없었고, 굳이 또 큰소리로 누군가를 부르기도 뭐 해서 그냥 나왔다. 

그냥 이런 분위기의 요구르트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도 있구나~ 정도의 기록으로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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