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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요리하기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백주부의 볶음라면

by 꼬곰주 201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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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백주부의 볶음라면


마이리틀텔레비전 5회 방송분에 나왔던

백주부의 볶음라면~


백주부의 생방송을 우연히 봐서 

대충의 요리들과 

스토리는 알고 있었지만


마이리틀텔레비전의 본 방송도 

챙겨보게 되면서 다시 볶음라면이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저녁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야식이 딱 생각나는 출출해 지는 밤 시간에

방송을 보다보니

11시가 다 된 시간에 라면을 끓여 먹게 되었다...

TV

대체 무슨 맛일까

호기심도 발동하고.. 

출출한 내 배와 입이 유혹을 못 이기고 

주방으로 날 이끌었다.



마침 집에 딱 한개 남은 라면이 삼양라면이었다.


*요리재료: 라면1, 대파조금, 콩식용유2T


* 대파: 집에서 요리를 잘 하지 않아서 

싱싱한 생파는 없고, 썰어서 냉동보관 해 놓기 때문에 

아쉽게도 냉동파 밖에 준비를 할 수가 없었다.

(일명 백주부표 신종 비밀의 허브~ㅎㅎㅎ)


* 삼양라면: 삼양라면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면발이 조리 후 탱글탱글하면서 식감이 좋다.  

라면은 면과 스프로 이루어진 단순한 음식이다. 

조리 후 면이 퍼지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볶음면을 만드는 법은 정말 단순한데, 

짜장라면을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다.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팔팔 끓여 면을 익힌다.



면이 익으면

체에 걸러 물기를 빼주고,

(너무 물기를 쪽 빼주지 말것)



바로 냄비에 다시 넣는다.



그리고 정말 단순해 보이지만

볶음 라면의 하이라이트!!

콩으로 만든 식용유를 2T(밥숟가락) 넣는다.



동시에 라면 스프도 반절 정도 넣어준다.



완성 된 볶음 라면을 먹어보면 알겠지만

라면 스프의 양이 전체적인 짠맛을 결정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ㅎㅎ)


스프가 절반 정도만 들어가도 많이 짜지 않지만,


짠맛을 극도로 꺼려하는 분들은 라면 스프의 양을 

조금 더 줄여도 괜찮을 듯 하다.



콩 식용유, 라면 스프를 넣은 후,

불 위에서 볶아준다.

(대파도 이때 같이 넣어 줘야 하는데, 깜빡!!)



어느 정도 면을 볶고 난 후에

대파 넣는 것이 생각나서

부랴부랴 투하!



그리하여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

볶음 라면이 완성되었다.



예쁜 그릇에 놓고 싶었지만

가지고 있는 그릇 예쁜 그릇이 없었기 때문에~^^



한 젓가락 후루룩~

오호-

신기한 맛이다.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 맛인데, 

처음 먹어본 맛 같기도 하고... 


왜 백주부가 콩유를 적극 추천했는지

먹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기름의 느끼한 듯 하면서도

콩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이 

라면스프와 대파가 어우러져

오묘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라면 1개를 끓여 먹었지만

라면 반개를 먹은 것 같은 

기분이다. 

꼭 비빔면을 끓여 먹으면

느낄 수 있는 느낌이랄까?! ㅎㅎㅎ


많이 짜지도 않고,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별미 백주부표 볶음라면~

다음에도 해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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