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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또 갔다 온 속초카페 '칠성조선소 살롱'

by 꼬곰주 2018.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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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은 혼자서 였지만, 이번엔 언니와 함께 찾은 칠성 조선소~
속초에 있는 카페 돌아다녀 본 결과 여기가 가장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아서 언니에게 소개해줄 겸 다시 찾았다.





두 번이나 가고 나서야 석봉도자기 미술관 바로 뒤로 가면 접근이 쉽다는 것을 알게 됐다. 괜히 어렵게 돌아갔다는;; ㅎㅎ



칠성조선소 카페



늦은 오후(7시 정도)에 갔더니 실내 공간에 불이 밝혀져있었다.

*속초 카페 칠성 조선소*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8시
휴무일: 수요일

인스타그램 @chilsungboatyard





카페 정문 불이 밝혀진 공간에 있던 공간에는 뒤집어져 있는 배인 듯? 한 것과 칠성 조선소 뮤직 페스티벌 이용안내문이 한쪽 벽에 붙어있다. 때때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 같은데, 인스타에 공지가 올라오는 것 같다. 
뮤직 페스티벌은 인스타 참고~





옛 조선소 건물의 또 다른 공간의 전시실(?)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 같다. 조명이 들어오니 박물관 같은 느낌이 제대로 난다.







노을이 지고 있어서 한낮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가 났다.






해가 저물고 바람이 선선해서 그런지 바깥쪽에 의자와 테이블이 꺼내져 있었다.
옛 조선소 건물 '식당' 2층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들인 것 같다.
야외 자리도 괜찮았음-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하고, 본격적인 카페(본관)구경



칠성 조선소 카페 가격(메뉴)




1인 1음료 주문
와이파이 가능

파블로 네루다(산미 있는 커피/아이스 4,500원), 콜드브루 (블렌딩/5,500원),
곰취 마카롱(2,500원), 서리태 마카롱(2,500원) 주문







빛이 강하지 않으니 밖의 풍경도 함께 사진에 잘 담겼다.





카페가 문을 닫을 시간이 가까워져와서 그런지 내부가 전체적으로 한가했다.
사진 찍기엔 빛도 너무 세지 않고 사람도 없어서 좋았다.








항상 저 창가에 사람이 있어서 못 찍었던 사진을 드디어 찍게 됐다.
영업종료시간(8시)까지 1시간 정도가 남았던 때였고, 남은 시간에 응축해서 카페를 즐겼다.





역시 모든 창문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던 곳-



파블로 네루다(산미 있는 커피/아이스), 콜드브루 (블렌딩), 곰취 마카롱, 서리태 마카롱



마카롱을 받고 나서야 칠성 조선소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상상 마카롱'이라는 곳의 마카롱인 것을 알았다.
상상마카롱 블로그 http://blog.naver.com/sangsang2433



상상마카롱 원재료 (성분표시)



모든 마카롱이 같은 포장지에 들어있어서 원재료가 전체 마카롱을 기준으로 쓰여있다.
마카롱 크기는 큰 편- 필링은 뚱카롱은 아니고 보통-



서리태 마카롱



서리태 마카롱은 말 그대로 콩이다. 
콩 맛이 나는 고소한 맛의 마카롱인데, 많이 달지 않다. 인절미~미숫가루와 비슷한 맛이다.
진하기는 중간 정도, 너무 연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부드러움과 쫀득한 맛이 적당히 조화로운 꼬끄의 식감



곰취 마카롱



쑥 향 비슷하게 나는 곰취 마카롱-
고소한 맛과 함께 쑥 향보다는 은은한 맛이 전체적으로 느껴지고, 끝에는 쌉쌀한 곰취향이 올라온다.

고소한 맛과 함께 너무 약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필링의 맛이 마음에 들었던 마카롱이었다.





콜드브루 (블렌딩)는 살짝 신맛이 느껴지고 라이트 한 바디감, 끝에 살짝 고소함이 올라온다.
파블로 네루다(산미 있는 커피/아이스)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던 신맛, 끝에 과일과 꽃 향 비슷한 향긋함이 올라왔다. 산미 있는 커피를 싫어해서 내가 마신 것은 아니지만, 살짝 맛본 결과 생각보다 괜찮았다.




함께 간 언니도 분위기 독특하고 좋다며 만족한 칠성조선소 살롱-
아직까진 여기가 분위기상으로는 여기가 젤 나은 듯-

근데 영업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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