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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고소한 커피가 있는 속초 카페 '카페 옥남'

by 꼬곰주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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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거리가 점차적으로 핫한 골목으로 번성하지 않을까 살짝 예견해본다.
내가 찾았을 때만 해도 주변이 공사하는 곳이 몇 군데 보였으니...





아무튼~ 
원래는 카페 옥남을 먼저 알게 됐고, 그래서 찾아보던 중 카페 옥남 바로 앞에 매자 식당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어딜 먼저 갈까- 살짝 고민했는데, 내가 저 동네에 갔던 시간이 카페에 사람들이 많고, 밥 먹기엔 어중간한 시간이라 매자 식당에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
매자 식당 먼저 찾았다.


매자 식당 방문 글 http://ggogomzoo.tistory.com/470


예상이 대충 맞아서 매자식 당도 살짝 사람이 많지 않았고, 식사 후 나오니 카페 옥남도 한산해져 있었다.



속초 카페 옥남



*카페 옥남*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9시 
휴무일: 2, 4주 월요일
(8월 6일/20일:인스타 공지)
최대 인원: 4인/주차공간 없음/애견 동반 가능

인스타그램 @cafe_oknam

*'상구'라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는데, 지금은 더워서 집에 있다고 한다. 날 좋은 날에는 카페에 있는가 보다. 내가 방문했을 땐 상구는 못 보고 상구 친구가 살짝 놀러 온 것만 볼 수 있었다.^^*





매자식당/카페옥남 두 곳이 바로 마주 보고 있어서 밥 먹고 차 마시기 딱 좋은 코스-
햇빛이 많이 드는 시간에는 블라인드를 내려놓는다. 오전 시간이나 해가 저물 때 찾아야 이 모습일 것이다.
실제로 7월 기준 오후 6시에는 하얀색 블라인드가 내려져있었음






이날, 딱 이 시간대에 정말 운 좋게 손님은 나 혼자였다. 내가 나갈 때쯤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시간/순서의 선택이 탁월했던 하루 ㅎ






가게 안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단체석과 혼자와도 괜찮을 자리들이 적절히 마련돼 있었다.
독특함은 없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였다.




카페 옥남 가격(메뉴)




메뉴 종류는 단순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 주문-
디저트로는 오리지널 티라미슈(5,000원)이 있었는데, 그냥 커피만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에 별 기대 없었는데, 의외로 마음에 들었던 곳-
속초에서 먹어본 커피 중 가장 고소한 커피였다.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 맞았음






시간을 잘 맞춰가야 창밖을 보며 카페를 즐길 수 있다.

내가 갔을 땐 조용하고, 골목도 한적하고, 특히나 고소했던 커피 맛이 인상에 깊었던 속초의 작은 카페 
'카페 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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