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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속초 여행: 중앙시장 속 속초 마카롱&디저트 가게 '루나 카롱(luna caron)

by 꼬곰주 201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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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시장을 구경하고, 거기에도 2층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마카롱 가게
'루나 카롱(luna carons)'
올해 겨울 속초에 왔었는데, 그때 이 근처에 새롭고 특별한 카페를 찾기 위해 인스타를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다.





하지만 겨울에는 속초시내가 전체적으로 비수기라서 루나카롱의 오픈 일이  금-일요일 정도였기 때문에 내 일정과 맞지 않아서 찾아가진 못하고 리스트에만 올려놨었다. 이번 여름에는 성수기라서 평일에도 문을 연다는 공지를 읽고선 바로 찾아갔다.



속초 마카롱 '루나 칼롱(luna caron)




속초 관광 수산시장(속초 중앙시장) 2층(만석 닭강정 맞은편 계단 이용) 청년 상인 몰 중 하나인 마카롱 집 

'루나 칼롱(luna caron)'
영업일: 수-일(월, 화 일정은 미정)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제품 소진 시까지
휴무일: 미정
예약 및 문의 /오픈 카톡 open.kakao.com/o/sV2vddG

인스타그램 @luna.carons


*속초 루나카롱 7-8월 이벤트 중*
루나카롱 마카롱 먹고 인스타에 사진, 후기, 
#속초마카롱 #루나카롱 #속초중앙시장맛집 @luna.carons 태그 걸면

마카롱 5구매 시 +1개 덤
7월 3명, 8월 3명 선정하여 1박스 선물 증정





마카롱의 특성상 예약/포장으로 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가게 자체가 아담하다.
그래도 조그맣게 먹고 갈 자리도 마련돼 있다. 아직 미처 꾸며지지 못한 건반에는 너랑 나랑 체험공방의 속초 바다 캔들이 보였다.



루나카롱 마카롱 가격 및 종류



오후에 갔더니 이미 몇 개는 판매 완료돼있었다.
미리 예약하고 오는 것을 추천~^^






가격은 전체적으로 2,200원- 2,300원
종류는 조금씩 달라지긴 하겠지만 이날은 
얼그레이 가나슈, 카라멜 밀크티, 솔티카라멜, 밀크티, 리얼 바나나, 다크가나슈, 고구마케이크, 
와인 무화과, 복숭아 요거트, 연유 티라미수, 말차 초코칩, 황 치즈 등
총 12가지가 있었다.

상큼한 느낌의 과일이 들어있는 마카롱보다는 달콤한 느낌의 맛을 가진 마카롱들로 구성이 된 것 같다.





난 고심 끝에 얼그레이 가나슈, 밀크티, 리얼 바나나, 와인 무화과, 복숭아 요거트를 구매했다.
+보냉 포장 (800원) 

날이 더워서 10분 이상 이동할 경우 보냉 포장 필수!
포장해갈 때 사장님이 친절하게 마카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을 알려주신다. 





크기가 큰 편은 아니다. 필링은 섭섭하지 않게 들어있음-



얼그레이 가나슈, 밀크티, 리얼 바나나, 와인 무화과, 복숭아 요구르트



날이 너무 더웠고, 포장된 것을 가방에 넣고 다른 곳을 또 들렸다가 갔더니 시간이 지체되면서 
몇 개의 모양이 엉망이 돼 버렸다. ㅠㅠ
돌아와서 냉동실에 넣어 보관했다가 먹기 전 해동시키면서 최적의 상태가 될 때를 기다렸다.
필링이 녹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마카롱을 조금씩 눌러보면서 상태를 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마카롱을 눌러봤을 때 살짝 들어가는 정도일 때~ 먹기 시작~!



리얼 바나나



루나카롱의 마카롱 꼬끄는 쫀득한 식감이다. 
몇 개는 사진 찍느라 많이 녹았을 때 먹었는데, 꼬끄의 쫀득한 느낌이 적어지면서 부드러워졌다.

리얼 바나나 마카롱
이날 사온 5개의 마카롱 중 내 입맛엔 가장 맛있었던 마카롱이다. 
많지 달지 않고, 부드럽게 달콤하면서 은은했던 맛이었다. 바나나 향 자체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크리미하고 은은한 달콤함을 좋아한다면 추천~
처음엔 쫀득한 식감으로 먹었다가 반절은 좀 더 녹여서 먹었더니 꼬끄가 부드러워져서 크림빵 같은 맛이었다.



얼그레이 가나슈



초콜릿과 홍차 향의 조화가 느껴졌던 얼그레이 가나슈
쌉쌀한 맛없이 중간에는 진한 초코 맛, 끝에는 얼그레이 향으로 마무리됐다.
초코 덩어리가 있어서 많이 달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와인 무화과



지켜주지 못한 마카롱..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그냥 무화과였음 안 골랐을 텐데, 와인 무화과라고 해서 선택한 마카롱이다.
어린아이도 먹을 수 있는 마카롱이기 때문에 와인 향이나 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역시나 많이 달지 않고, 진한 크림치즈(?) 맛과 함께 중간중간 무화과가 씹혔다.
무화과의 특성상 톡 튀는 향과 맛이 있다기보다는 은은하게 다른 것과 잘 어우러지면서 무난했던 맛-
이것도 마음에 들었음



밀크티



밀크티는 많이 달지 않고, 중간보다는 살짝 진한 밀크티의 맛이 난다.



복숭아 요거트



복숭아 요거트 마카롱은 떠먹는 요구르트(일명 요플레) 복숭아 맛이 났다.
중간중간 복숭아 퓌레 같은 것이 씹힌다. 그럴 때마다 떠먹는 요구르트에서 복숭아 덩어리를 발견해 씹을 때의 기쁨이 느껴졌다. ㅎ

속초 중앙시장의 숨겨진 마카롱&디저트 가게 '루나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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