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8일, 아직은 그래도 겨울이었던 날의 기억*
속초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를 느끼게 해준 두 번째 카페 '알쉬미'
설악산으로 가는 길 초반에 있다. 충혼비 바로 옆에 있는데,
도로 바로 옆에 "coffee"라고 크게 쓰여있는 간판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앤티크 소품들로 구석구석 예쁘게 꾸며져 있다.
알쉬미에서는 로스팅을 직접 하고 있는데, 원두의 신선도를 위해 매일 소량씩만 한다고 한다.
알쉬미 가격 및 메뉴
알쉬미 가격 및 메뉴
알쉬미 가격 및 메뉴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하고 해서 알쉬미 블렌딩 커피(6,000원)과 딸기 밀크 쉐이크(7,000원)을 주문했다.
핸드드립 커피는' 연한 맛, 중간 맛, 진한 맛 '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평소 진한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엔 연한 맛으로 부탁드렸다.
사장님이 연한 맛은 필터 냄새가 날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중간보다 살짝 연한 맛으로 해주심!
딸기 밀크 쉐이크는 냉동딸기로 만드신다고 한다. 이날은 좀 추웠기 때문에 얼음은 빼고 주문했다.
사장님께서 주문받는 내내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정말 친절하셨다. ^^
알쉬미 카페 2층
내가 갔던 건 2월의 약간 싸늘했던 날~
그래도 2층에 열풍기를 계속 틀어주시고, 햇살도 따사로워서 상당히 춥다고 느끼진 않았다.
알쉬미 딸기 밀크 쉐이크, 블렌딩 커피
커피 맛은 중간 맛보다 살짝 연하게 해주신 건데, 신맛, 쓴맛은 강하게 나지 않은 부드러운 커피였다.
단, 완전 연한 맛이 아니었는데도, 살짝 필터 냄새가 났다...;;;
드립 커피가 유명하다는데, 그냥 내 스타일은 아닌걸로^^;;;ㅎㅎㅎ
딸기 밀크 쉐이크는 신맛이 조금 더 있는 딸기 우유 맛이 났다.
설악산 가는 길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사람들 꽤 유명한 카페라는 알쉬미~
앤티크 소품을 보는 재미가 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한적하게 햇살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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