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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생활 속 정보

[코스트코 양재점] 코스트코 회원권 없이 코스트코 쇼핑하기

by 꼬곰주 201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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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에 꼭 사고 싶은 것이 있어서
발을 동동 굴렀던 적이 몇번 있었다.

보통 때에는 회원권이 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친구와 함께 가지만,
코스트코 특정 지점에서 행사가로 나오는 핫딜 상품이 있을 때 
그걸 꼭 사야하는 경우!!

이 때는 친구와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가까운 곳이 아닌 멀리까지 친구를 끌고 가야하는 민폐가 발생하기도 한다. 

일년에 한 두번 갈까 말까하는  코스트코의 회원가입을 하면 너무 손해고,
여러가지 머리를 굴리다가 검색을 통해 알아낸 사실! 



바로 코스트코 상품권!!!

코스트코 구매대행하는 업체?들에서는 
코스트코 상품권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프리미엄을 붙여서 팔기도 하지만, 
난 친구 찬스!!!

상품권이 있으면 입장과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코스트코 회원권이 있는 친구에게 미리
코스트코 상품권을 부탁해서  구매해 놓았다.



상품권 중 가장 적은 액수는 5만원권이다. 

*코스트코 상품권*
1. 코스트코 입장 및 구매 가능
(상품권 금액 이상의 결제금액은 삼성카드/현금으로 가능)

2. 특별 이벤트 할인은 불가
가끔 코스트코의 가격표에 노란색 줄로 체크되어 할인이 들어가는 
특가 할인 적용을 받지 못함
(상품권 구매자는 검은색 글씨로 적힌 정찰로 계산됨)

3. 결제시 상품권 금액만큼 현금영수증 발행 가능
연말정산 미리미리 챙기는 센스~ 


[코스트코 양재점 위치]



이 날 내가 꼭 필요해서 꼭 사야했던 그 물건이 있었던!!!
코스트코 양재점에 갔다. 

*코스트코 양재점 영업일(휴점일)&영업시간*

휴일: 새해(신정/1월1일), 설날당일(구정/음력 1월1일), 추석당일,
격주 일요일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0시



내가 갔을 당시가 2015년 10월의 어느날... 
정말 많이 미뤄진 글이다 ㅎㅎ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매장내에는 크리스마스 용품들과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가득했다. 



대체 누가 저런 걸 집에 놓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하지만! 예쁘고 귀여운 눈사람과 썰매&루돌프 번쩎이 장식도 있고,

(아마도.. 가게를 하시는 분들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이겠지만..)



여자아이들의 잇 아이템!
아파트인지 금수저 주택인지 모르겠는 인형집?!

부피가 커서 그런가 배달도 해준다고 써있는 듯하다.



유행했던 미니어처? 인형 같은데, 
생쥐인지 토끼인지 모르겠는 비싼 쥐돌이 하우스



이것이 바로 !!! 남자들의 장난감!!!
해적 플레이하우스~

아마 내가 어릴 땐 가지고 싶었겠지...



요건 그나마 실용성이 쬐끔 있어보이는 
파빌리온 플레이 하우스

겨울에 텐트대신 보온 아이템으로 쓰거나 혹은 따로 놀이방 공간이 없는 아이들에게 
놀이공간 분리용으로 좋을 듯해보인다.

근데- 가격은 .... 





아주 어릴 때 정말 좋아했던 
타는 말-

요새는 이런 말들을 집에서도 가지고 놀 수 있게 나오는 구나.. 
내 기억에 리어카나 트럭에 스프링으로 연결된 흔들이 말 타는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던 일이었는데 말이다. 

뭐- 해외영화나 만화에서 종종 등장하던 그런 녀석들이다. 
가격은 귀엽지 않은 정도;








기타 등등 겨울의 왕국(겨울의 망령), 
자동차, 소꿉놀이&자동차 세트 등등
이 시즌이 되면 어른들이 두려움에 떠는 무시무시한 나쁜 가격들의 
물건들이 가득했다. 

아이들의 천국일 것 같은 예감도 동시에 들었지만 ㅎㅎㅎ

더 많았는데, 일일히 다 찍다가 날 샐것 같아서 몇개만 찍었는데도.. 이정도;


코스트코 양재점 식품관(코스트코 베이글)


식품 코너에 본격적으로 입성해서 
쇼핑을 즐겨본다. 

코스트코에 오면 한끼 대용으로 딱 좋은 베이글을 꼭 사간다. 

간편하게 한끼 해결할 땐 효자인 이녀석~




코스트코의 과일들은 
시중 가격보다 살짝 높은 감이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크기도 크고 상태는 꽤 괜찮은 것들이다. 



꽤 고가에 속하는 생 블루베리는 일반 마트보다는 많이 싼편




생라임과 레몬은 에이드를 만들어 먹을 때 정말 좋은 열대과일이다. 

라임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원래 한국에서는 소비량이 얼마 되지 않아 
겨울에만 한시적(1~2달)으로 들어오던 상품이었다.
그것도 온라인&오프라인 모두를 다 뒤져봐도 

딱 코스트코에서만 살 수 있었던 
정말 희귀하고도 귀한 과일이었다.  

생라임은 그랬고...
정말 라임이 필요할 땐 냉동라임은 그래도 구할 수 있었는데, 

하지만
 2015년 정도부터 라임을 응용한 음료들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온라인/오프라인 할 것 없이 
어디에서나 많이 저렴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이젠 조금은 보편화된 열대과일이랄까?!




코스트코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 중 하나인 
건 체리, 건 블루베리, 크렌베리 등도 꽤 괜찮다.
가격은 15000원 정도 선
(크렌베리는 사진 없음)









정말 달달해 보이면서도 
시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의 빵&케익&쿠키 등의 베이커리 종류들-

원래 코스트코의 가장 대표 케익은 치즈케익인데, 
이날은 더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이 갔던 코너였기에 
베이커리 코너의 사진이 월등히 많다.


파티 음식으로 내놓기에도 괜찮은 음식들이 많다.




생선&고기 코너는... 장어 사진으로 끝-
양념장어와 그냥 맨 장어 살이 있었는데, 
먹고 싶은것 위주로 찍다보니 
다른 것은 사진이 없다;

그리고 충격적이었던건 
양재점에선 연어가 이날따라 연어가 모자라서 
코스트코에서 꼭 사갔던 연어샐러드를 못 사갔다. 

대신 연어와 광어?가 함께 있던 회를 사가서 
채소와 함께 내 나름대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신기한 품목들이 많고, 
시중에선 구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
커다란 카트 한가득 물건을 싣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그러다 보면 20만원은 훌쩍-;;;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을 빌어, 
코스트코에 가도 정신만 차리면 절약할 수 있다.로.. 


상품권으로 못 버틸만큼 너무 자주가는 그 날이 오면
그땐 회원가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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