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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생활 속 정보

2015 서울장미축제 사전준비-5월 25일 중랑구 장미 개화상태

by 꼬곰주 201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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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장미축제 사전준비

2015 서울장미축제 사전준비

5월 25일 중랑구 장미 개화상태

 

같은 서울하늘이라도

각 지역마다 구름의 모양이 틀리고,

날씨가 틀린만큼

온도가 틀리니

꽃의 개화상태도 조금씩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랑구에서 열리는

2015 서울장미축제에 왔다가

장미의 상태가 생각보다 덜하거나 지나칠수도 있기에

같은 지역(중랑구)의 장미 개화상태를 직접 찍어 올린다.



길가 혹은 아파트 단지 담장에

장미들이 가득 피었다.

 

장미 축제가 열리는 곳은

여러가지 종류의 장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개화 상태가 제각각 틀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장미는 장미인지라-

어느 정도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해서

올려본다.



5월 17일 전후까지만 하더라도

봉우리 상태인 것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한 줄기에

봉우리를 거의 찾아 볼 수 없을만큼

장미 꽃이 만발했다.



사진 속의 장미꽃 들은

그래도 햇빛을 직접적으로

잘 받는 곳에 위치한 장미들이다.



어떤 꽃들은

이제 슬슬 질 준비를 하는 녀석들도

가끔 보인다.



지금 중랑구 동네의 장미가 만발하였으니,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구경갔을 땐 제대로 즐 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꽃을 보고 즐기는 것을 많이 좋아하고

정작 꽃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른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장미 꽃은 다른 꽃 보다 조금은 오래 피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집에서 기르는 장미도 꽤 오랫동안

혼자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러니 사진을 보고

'축제때 가면 다 시들어 있는거아냐?!' 라고

미리 실망하지 말고 


직접 와서 장미들의 아름다움과 그 향긋함+소생하며 발산하는 기를

느끼고 가길~^^



해가 뉘엇뉘엇 지려고 준비중인 시간에 찍은 샷-



동네에서도 울타리 주변으로 꾸며놓은

장미 덩쿨들 덕택에

장미축제에 가지 않아도

장미의 계절임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한가득 핀 장미 덩쿨들 속으로

자연적으로

예쁘게 잘 건조된 장미 꽃 한송이가 보였다.



너무 이른 시기에 피고 졌나보다.

 

꽃이나 식물들이나

모든 생명체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시기를 앞선 아이들이 보이는가 하면

모두가 만발할 때 같이 번성하는 아이들이 있고,

뒤늦게 번성하는 아이들도 있다.



모두가 만발할때

같이 번성하는 경우에는 외로움을 못 느끼겠지만,

 

너무 이르거나 뒤늦게 꽃을 피우는 경우는

외롭지 안을까..?



사람으로 생각해보면​

시기를 앞선 아이들은

선구자의 느낌이 있겠지만,

뒤늦은 아이들은 조바심과 패배감이 느껴질수도..

이 생각을 처음하기 시작 한건 10년 정도 전이지만... ​

요새들어서 자연의 변화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본다.


장미 축제가 열리는 곳 까지 가서

그 현장에 있는 장미들의 개화상태를

담아왔으면 좋았겠지만



요새 날도 더워지고

거기까지 가기에.. 체력이 좀 떨어진 상태라

장미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주 주말에 한번 가보기로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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