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에서 속초에 가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강변역에서 속초해수욕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강변 동서울터미널
강변 동서울터미널(2층)
*인터넷(온라인) 예매*
고속버스 모바일 예매
*모바일 예매*
요즘 같은 시대에 모바일로 안되는 경우가 어디있겠나!!ㅎㅎ
여러 가지 어플 중 "고속버스 모바일"을 이용해 예매하면 종이로 된 버스 표를 굳이 발급받지 않고도
핸드폰에 발급받은 표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핸드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잔여좌석 확인도 할 수 있고, 예매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요새 나는 모바일 예매를 많이 이용한다.
*최근의 변화*
1. 양양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되면서 속초까지 걸리는 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나온다.
(실제로 가본 결과 양양까지 가는 시간은 줄었을지 모르나 속초에 도착하는 시간은 새로운 고속도로 개통 전이나 후나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양양에 들렸다가 속초로 가기 때문인지도...)
2. 전 좌석 '우등버스'였던 것이 시간대별로 '우등/일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우등과 일반은 좌석의 넓이와 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예-전에도 우등/일반으로 나눠져서 운영되다가 중간에 모두 우등으로 바뀌었었다. 그랬다가 다시 나눠짐)
*강변-속초 고속버스 가격*
우등버스 16,700원(초등 8,400원)
일반 고속 12,800원(초등 6,400원)
버스 운임이 좀 내려갔다. 예전에는 우등버스가 17,000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1,000원 정도의 차이지만 내려갔다는 것이 좋다.)
더구나 일반 고속이 생겨서 예전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속초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기쁘다.
"고속 버스표"를 모바일로 예매했기에 발권을 하거나 줄을 서거나 그런 단계는 건너뛰고
시간에 맞춰 동서울 종합터미널 승차장으로 갔다.
승차장은 2층을 통해 갔다. 1층으로 갔다가 하차장으로 잘못 갈까 봐..
최대한 헷갈리지 않는 방법으로 가기 위해(조금 걷긴 하지만 가장 정확하다;)ㅎㅎㅎ
긴 통로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고속버스 승차장"이 나온다.
거의 끝 쪽으로 가면 속초/양양 버스가 나오고, 출발시간 10분 전부터 탑승 가능하다.
중요한 모바일 표 찍는 것을 못 찍었다. ㅎㅎ 모든 표(모바일 표/종이 표)에 QR코드가 있는데,
그 QR코드를 인식기에 찍으면 된다. 중이 표를 일일이 검수하던 것을 기계 인식으로 바꾼지 몇 년 됐는데, 처음 바뀌었을 때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는...ㅎㅎㅎ;;
홍천 휴게소(양양 방향)
버스 타고 새로 생긴 양양 고속도로로 1시간 정도 달리다가 새로 생긴 '홍천 휴게소'에서 15분간 쉬어간다.
실은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속초에 가다 여기에 들린 적 있다~
새로 지은 휴게소라 궁금해서 내렸는데, 딱 여기였다. ㅎㅎ
새로 생겨서 그런지 깨끗한 건 기본에 시설이 참 좋았다.
그중에서도 교통약자를 배려(휠체어, 유모차 등) 한 턱이 없는 길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화장실에는 사용 가능한 칸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표시된 화면이 있었고,
화장실 칸 앞에도 불빛으로 표시가 돼서 참! 좋았다.
먹을 건 안 사 먹어봐서 모르지만 휴게소가 그렇게 많이 크진 않았다.
화천 휴게소의 특징이 되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논과 밭, 물이 흐르는 작은 마을이 보이고, 멀리 많은 산들이 보인다. 첩첩산중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이게 강원도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싶다. 더웠지만 여름이라 온통 푸르러서 참 좋았다.
홍천 양양 주유소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적은 수가 움직인다면
기름값, 톨비에 비해 가격도 적당하고,
운전해 주시는 분도 따로 계셔서 편하게 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고속버스(대중교통) 여행을 추천한다.^^
이렇게 또 다시 여름에 찾은 속초 이야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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