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말 믿고 천연 제품을 만들 재료를 구매하는 쇼핑몰이 몇 군데 있다.
그중에 내가 최고로 치는 곳인 '에코 팩토리:솝 스쿨'
화장품을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는 브랜드도 가지고 있는 쇼핑몰인데,
가격은 다른 곳보다 좀 있는 편이지만 그와 비례하게 정말 믿을 만하고 좋은 원료들이 있는 곳이다.
심지어 스티커(라벨지), 포장 박스를 비롯해 사용하는 용기까지 고급스럽고, 불량률이 거의 없어서
좀 비싸더라도 중요한 것을 시켜야 할 땐 꼭 여기서 주문한다.
여러 가지 이벤트도 매달 진행되는데,
지난 4월에 진행된 이벤트 중 '에코 팩토리:솝 스쿨'의 '피부 고민 상담소'에 내가!! 당첨됐다.
나이 들어 칙칙해지고, 푸석해지고, 주름이 늘어만 가는 내 피부 고민으로 응모한 결과!
정말 감사하게도 뽑아주셔서 연락을 받고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다.
(에코 팩토리는 별도의 오프라인 재료 쇼핑몰이 있지 않다. 그게 한가지 아쉬운 점..)
푸릇푸릇 싱그럽게 꾸며놓은 공간도 있었다.
내가 쓰고 있는 '핑크 볼륨 파우더 무기자차 선크림'도 보이고, 캔들, 화장품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제품 올려두고 찍으면 예쁘게 나올 듯한 공간이다.
그리하여 이 곳에서 이 날 진행된 1:1 이벤트~*
간단한 설문조사 후, 피부 테스트를 했다.
이날따라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져서 울긋불긋 엉망이어서 참.. 민망했는데,
그래도 마침 이런 기회가 있어서 여러 가지 팁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달까~
건조한 피부라면 수딩젤 같은 수분감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되 지속적으로 계속 덧발라주면 더 좋다고 한다.
아무래도 여름도 다가오고 있어서 유분감이 강한 제품보다는 산뜻한 수딩젤을 만들어 볼까 했는데,
역시나- 꼭 빨리 만들어서 써야겠다.
내가 올린 피부 고민에 대한 '맞춤형 레시피 북'을 제작해주셔서 그걸 보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하고,
레시피 북 속에 있던 화장품 중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맞춤형 레시피북도 득템이라 생각했는데, 그중 한 제품도 만들어 볼 수 있다니!!
불독 롤온
그리고 나서 며칠 후....
에코 팩토리 '퍼퓸 살롱 프리저브드 플라워 디퓨저'
눈에 봐도 이쁘고, 향도 좋고, 그래서 볼 때마다 기분도 좋아진다.
한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간 성남의 야탑역- 오갈 때 시간도 걸리고 편한 길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간 보람이 200-300% 있는 경험이었다.
가기 전 날에도 두근두근했고,
방문한 날에도 신나서 두근두근,
돌아오는 길에도, 돌아온 며칠 후까지 계속 좋았던 기억에 계속 두근두근하게 해준
에코 팩토리에게 정말 무한 감사를 드린다.
*저랑 상담해주셨던 분이 연구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당시 신나는 기분에 정신도 없고, 원래 기억력도 좋지 않아서 정확한 직함과 성함을 알지 못해
두리뭉실 담당자분으로 칭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게 되신다면 그 점 양해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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