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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P&C(세기피앤씨) 창립 41주년 '41번째 세기다' 전야제 파티~참가 후기~

꼬곰주 2018. 11. 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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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조명, 가방 및 액세서리 등등~ 영상 관련 기자재를 공식 수입&판매하는 회사 세기 피앤씨~
벌써 창립한지 41주년이나 됐다고 한다.
1977년 세기 양행으로 시작해 2008년 사진과 문화를 융합하는 이름 '세기 P(photo)&C(culture)'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키워온 회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난 충무로에 갔을 때 여기를 계속 들리는 지인 덕에 꽤 익숙한 곳이기도 하고,
게다가 오래전부터 사진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기 P&C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aeki.co.kr/



세기 피앤씨(세기P&C) 창립41주년 이벤트(이미지 출처: 세기P&C 홈페이지)



그곳에서 이번에 창립 41주년을 맞이해서 여러 가지 행사와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모두를 위한 행사 11월 15일 (목) - 11월 17일 (토)에, 
전야제 파티는 77명의 선착순 참가신청을 한 사람에 한해서 진행된다고 했다.

창립 기념 파티라니! 
각종 행사와 함께 가수들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선착순 77명!에 들기 위해 광속 참가신청을 했다.





그래서 뽑혔다! ㅎㅎ 

그렇게 2018년 11월 14일 충무로로 go~go~~





행사 시작이 저녁 6시부터라 일반 직장인의 경우 살짝 조퇴가 필수였을 듯-
난 좀 더 일찍 가볼까 했는데, 급 앞에 일이 생겨서 겨우 시간이 거의 다 됐을 때 도착할 수 있었다.

전에 갔던 사랑방 칼국수 주변
사랑방 칼국수 관련 글 http://ggogomzoo.tistory.com/515

먹을 것으로 위치를 기억하는 그런 것인가~두둥 ㅎㅎㅎ



세기 P&C 브랜드샵(충무로)




브랜드 숍에서 이 주 '목-토'에 걸쳐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숍 외부가 포스터들과 파란색(세기의 대표색)의 띠들로 꾸며져 있었다.





"세기 피앤씨의 창립기념 파티 '41번째 세기다' 전야제"


장소: 충무로 세기 브랜드숍 2층
시간: 저녁 6시 - 9시
행사 내용: 
포토키나 in 세기(신제품 선공개 및 체험),
포토&컬처 콘서트(쏠라티, 오드트리), 
41주년 특별 할인+브랜드별 할인 판매 리스트 선공개 및 구매 찬스,
러키 드로우&스몰 기프트(한마디로 선물 추첨ㅎㅎ)





샵 2층에서 행사가 본격적인 행사가 있는데,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어서 2층으로 가는 통로는 막혀있었던 상황~
행사 시작 6시에 오픈이 된다고 해서 우선은 1층을 구경했다. 
나처럼 미리 온 분들이 많이 있어서 숍 곳곳이 북적거렸다.





세기 피앤씨에서는 카메라부터 시작해서 렌즈, 액세서리(스트랩) 등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삼각대, 조명, 배경 판, 가방 등등 브랜드별로 많은 종류의 영상장비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빌링햄 가방 보상판매/내셔널지오그래픽, 맨프로토 가방 보상판매 이벤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한 이벤트이긴 한데!
빌링햄, 내셔널 지오그래픽, 맨프로토 가방 보상판매 이벤트를 하고 있다.
세기 P&C 본사 브랜드 샵(충무로)에서만 진행하는 이벤트로 안 쓰는 가방을 기부하면 빌린 햄과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을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이어야 함/뜯어지고 고장 난 가방, 보냉 백, 에코백, 장바구니, 유치원 가방 등은 불가)

반납하는 중고 가방은 사회복지관 등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아무튼 그렇게 둘러보고 6시가 다 돼서 게이트 오픈!
개인 확인을 하고, 인증 팔찌?(번호가 쓰인)를 둘러주고 입장~~~



메인 행사가 진행된 곳


흑백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



행사 공간은 크게 2공간으로 나눠져 있었다. 
메인 행사와 함께 음악도 감상하고, 간단한 식음료가 제공되는 메인 공간과 
흑백사진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 공간~
난 흑백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찍으신 분들의 결과물을 보니 오~ 감성 돋는 멋진 사진들이었다.

주된 행사 공간에서는 스탠딩 좌석과 앉아서 즐길 수 있는 벤치? 좌석 두 종류의 자리가 있었다. 
어찌하다 보니 난 스탠딩 좌석으로 - 음식들 가까이에 자리를 잡았다. ㅎ
누군가는 계속 먹기 위해 의도한 것 아니냐며 놀려댔지만.. 근데 정말 그런 것처럼 열심히 잘도 먹었다는;;



케이터링 서비스




"깔끔하고 맛있었던 음식들"


핑거푸드, 햄버거, 마카롱, 에그타르트 등 11가지 종류의 음식들로 가득 채워져있던 코너~
한창 저녁시간이 됐던 때라 많은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다. 너무 좁은 공간이었어서 좀 복잡하긴 했다;





한 쪽에 앙증맞게 자리 잡고 있던 슈가크래프트로 만들어진 머핀과 왕 케이크~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다. 처음엔 사람들이 그냥 장식품인 줄 알고 손을 대지 않고 있다가 몇몇이 가져가니 모두가 하나씩 집어갔다. 
난 케이스에 넣어진 것으로 2개나 득템 ㅎㅎㅎ 이뻐서 집에 가져왔다.



음료 코너


"강하지 않은 도수의 칵테일과 시스크 맥주"


그리고 다른 한편에 준비된 음료 코너~
일반 마트에선 흔히 볼 수 없다는 시스크 맥주! 
요전에 마셔보고, 아직 후기를 쓰진 못한.. 암튼 괜찮았던 맥주다. 
캔으로 먹어봤는데, 병맥주도 있었다는~!!
그리고 라즈베리와 보드카가 섞인 칵테일과 모히또, 생수가 음료로 준비돼 있었다.





이때의 무대는 한창 공연 준비로 무대 쪽은 바빠 보였다. 





그 사이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가득 담아와서 폭풍 흡입 시작~ ㅎㅎ
함께 간 지인 것도 내꺼 ~ 한 마디로 "내꺼 내꺼~ 네꺼 내꺼"





사탕처럼 말린 건 브리또였는데, 이것도 처음에 사람들이 장식품인 줄 알고 안 가져감-
용기 있게 난 집어왔다. 
시스크 병맥주는 캔보다 약간 더 쓴맛? 이 잘 느껴졌고, 
라즈베리&보드카도 괜찮았는데, 모히또가 더 맛있었고, 술 냄새가 독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예쁜- 머핀은 초코 머핀이었으며,
에그타르트와 햄버거(불고기)가 참 맛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햄버거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
또 카나페, 과일 컵/새우 샐러드 컵은 술안주로 간단히 먹기 좋았으며,
마카롱은 가장 먼저 솔드아웃-(쫀득한 꼬끄에 부드러운 치즈향?도 은은했던 마카롱), 부드럽고 달콤했던 미니슈, 단짠의 조화 멜론&베이컨, 치즈&블랙 올리브&토마토&채소 꼬치도 맛있었다. 

브리또는... 솔직히 너무 밀가루 껍질이 두꺼워서 별로였다.ㅠㅠ(딱 요거 하나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부담되지 않으면서도 맛있고, 보기에도 예뻤던 마음에 들었던 잔칫상이었다. 



쏠라티의 공연


"잔잔한 음악, 예쁜 노래"


한창 사람들이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을 때 쏠라티의 공연이 시작됐다.
무대가 위쪽이고, 영상이나 사진 찍는 분들 예쁘게 잘 부탁드린다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줬다. 솔직히 밴드 이름은 몰랐는데, 음악 듣고 앗! 이거 나 아는 노래! ^^


인간의 목소리가 이 세상 최고의 악기라 했던가~



포토키나 신제품 체험



한편에서는 포토키나의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었다.
특히 여기에 사람들이 계속 북적거렸다. 



특별할인 선공개

"특별할인 선공개- 두둥- 반짝이던 그 눈동자"


쏠라티의 공연이 끝나고, 그다음 아티스트- 오드트리의 공연이 준비되고 있을 때~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41주년 특별 할인 리스트'가 공개됐다.
인기투표로 선정된 베스트셀링 제품들이 전야제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특별히 선공개가 되는 순간!
모두 눈이 번쩍번쩍했다. 
행사장 내에 있는 모니터에 공개됨과 동시에 핸드폰 문자로 특별 URL이 보내졌고, 
모두 초 집중한 후 그렇게.... 쇼핑백을 한두 개씩 들기 시작했다. ㅎ
그렇게 득템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였다는-



오드트리



지름신과 많은 내적 싸움을 하던 중 오드트리의 공연이 시작됐다. 
오- 좋은 음악과 함께 음료도 마시고, 안면이 있던 몇몇 분들과 사진과 카메라에 대해 도란도란 대화도 나누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여기에 오신 분들 대부분이 카메라와 사진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 
여기저기서 사진 찍고, 영상 촬영하느라 순간 기죽을 뻔하기도...

공간이 좀 좁아서 사람들이 계속 부딪치고 여기저기 치이고 살짝 힘들긴 했지만,
요리조리 다니면서 나도 나대로 슉슉 사진 찍음 ㅎ



럭키드로우 & 스몰기프트


"럭키드로우&스몰기프트 : 나도 받고 싶었지만..."


행사의 마지막!
팔찌에 적힌 숫자를 초 집중하고 기도하게 하는 순간이 왔다. 
럭키트로우&스몰기프트
아쉽게도 난 모두 탈락!
숫자는 참 좋았는데- 


많은 분들이 선물을 가져가셨는데, 그 높은 확률 중 왜 나는 없는 건지 ㅋㅋ
그래도 머핀 두 개 예쁘게 담아 가고 뱃속에 맛난거 많이 저장시키고, 
노래도 듣고, 카메라도 보고, 지름신도 한번 만나 뵙고~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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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P&C

창립 41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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