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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나들이/국내나들이

성수동 맥심 모카책방:연장운영

by 꼬곰주 2016.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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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기간으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모카책방-


자세한 사진&정보는 전에 쓴 글 참고

http://ggogomzoo.tistory.com/62



예정대로라면 
마지막 운영일은 2016년5월27일 까지 였다.


[2016년5월27일 오픈전 성수동 맥심모카책방 모습]


마지막 날 풍경이 궁금해서 근처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들려본 모카책방-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인데, 
사진을 찍은 시간인 오전 10시 50분의 풍경은 인산인해였다.

내가 도착한지 10분도 안돼서 내 뒤로도 
굽이굽이 줄이 3겹을 넘어서 진입도로까지 넘어가버려서
모카책방 스텝들이 안전상의 문제로 사람들 사이의 간격을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만 주는건지 
줄을 서있는 사람들에게 차례차례 새로나온 모카골드 에스(S) 커피믹스 10개들이를 나눠 줬다.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이용해 1인당 1개씩 주는 것을 2-3개 이상씩 챙겨갔다.



아이스 커피로 하나 받아 들고 주변을 둘러봤더니 
못 보던 옆서들이 잘 정돈이 되어있었다. 



"1인 1장" 가져간다고 해도 된다고 해서 
심사숙고해서 한장 가져왔다. ^^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인기가 많아서 연장운영이 결정했다고 한다.
모카책방 연장운영: 2016년 6월 6일(월요일) 까지

미처 가보지 못한 분들은 연장운영으로 생긴 기회에 
방문해 보시길~^^

[평일 모카책방의 모습]
오전: 주부님들이 많이 옴/앉을 자리, 정신없음
점심시간(12시-1시):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옴/앉을 자리, 정신없음


[주말 모카책방의 모습]
주말이 그나마 괜찮은듯
가족,연인 단위의 방문이 주를 이루는 듯 했다.

평일보다 한산하다. 진정한 모카책방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머그컵이 탐나시는 분들은.. 정말 일찍 오셔서 줄을 서서 기다리시거나
주말에 오시길...*



*머그컵은 SNS(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해시태그
#모카책방  #맥심모카책방
이라고 달아서 모카책방에 온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1일 한정 400-5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1일 한정 갯수가 계속 바뀌는 듯...)



사진 상으로는 한가로워 보이지만
이미 좌석은 만석-
앉을 자리가 없어 거의 대부분이 테이크 아웃이거나 
컵만 받고 바로 슝~~~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몇몇 분들이 받았던 컵을 가방에 다시 넣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새치기 까지 해가면서 
계속해서 무한 컵 받기를 하시는 분들도... 
(아니면 멀리서 왔다고 무기한 때쓰기로 강제로 스텝에게 컵을 더 가져가는 경우도 봤음;)


[모카책방 주변 벽화]

모카책방에 방문하는 요일, 시간 마다 분위기는 모두 다르겠지만... 

어쨌던 연장 운영이라니 못가본 분들에겐 희소식인듯 하다.

나도.. 조금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려 했으나 
시장통 같은 분위기에 뭘 한다는 생각 자체가 미련스러운것 같아 
그냥 발길을 돌렸다.


[모카책방 주변 벽화]


모카책방 건물 뿐만 아니라 주변 건물들에 
노란색을 주제로 벽화도 예쁘게 그려져 있으니 
줄서서 기다리며 감상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

모카책방의 혼잡 속에 
주변 건물의 공장이나 회사에 다시니는 분들이 불편을 겪고 계신것 같아 보였다.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정작 자신의 직장에 들어가는 길이 막혀서 진입을 못하신다던가...)




[맥심 모카책방 1층의 모습]


맥심 모카책방의 1층은 책을 쉽게 빼서 읽을 수 있는 북카페의 모습과 같다.





1층의 책 꽂이 곳곳에는 
알게 모르게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성수동 맥심모카책방 2층(오후 1시부터 오픈)



2층은 오후 1시부터 개방하고, 
1층보다는 한가로우니 
커피한잔+책을 보는 여유를 즐기고 싶은분들에겐 
좋은 장소라 생각한다.



모카책방에서 마음에 드는 책장이다. 
나중에 집에 이런거 하나 두고 싶은 심정ㅎㅎ



2층 공간 중 마음에 드는
다락방이 연상되는 책을 읽는 공간-



2층의 오픈 시간인 1시 즈음에는 2층을 구경하고 사진 찍으려는 분들로
아주 조금 소란스럽긴 하지만
그것도 빙- 둘러보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으니 
자신이 마음에 드는 자리를 잡고 시간을 보내면 될 것 같다.


초반에는 한가했을지는 모르겠으나 
점점 소문이 나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초장기에 정보를 알았다면 더 많은 장점을 알 수 있었을텐데, 
거의 모카책방이 닫을 날이 다 되어서 알게 된거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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