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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은평,마포,서대문)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 목공예 갤러리&소품샵 '묘한 나무의 시간'

by 꼬곰주 201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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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과 망리단길 근처
프롬 하노이 바로 앞에 있는 목공예 공방 겸, 갤러리&숍 '묘한:나무의 시간'



망원동 목공예 갤러리&숍 묘한, 나무의 시간



원래는 프롬 하노이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묘한 먼저 가서 구경을 하려고 했으나 
가게가 오픈 시간 전이어서 실패하고, 점심을 먹고 난 후에야 구경을 갈 수 있었다.





*묘한 : 나무의 시간*
영업시간: 오후 1시 - 저녁 8시
휴무일: 월요일
문의 02) 332-5755
공식 블로그 http://miohan.kr/





나무로 만드는 소품, 생활용품,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모두 하는 곳~





미소가 아름다우셨던 사장님께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길을 지나던 큰 카메라를 든 외국인들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와서 한참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면 외국인 관광객들도 망원동으로 구경을 많이 오나 보다. 





가게 안은 모두 나무로 된 가구와 소품들로 가득했다.
내 눈길을 가장 먼저 끌었던 건 소품들로 가려져 있는 테이블과 의자였다. 나도 저런 것을 놓을 수 있는 예쁘게 꾸민 내 집을 가지고 싶다. ㅎ 언젠가는 가능할는지?






작은 도마, 접시 대용, 쟁반, 캔들 홀더(촛대)부터 시작해서





고양이를 주제로 한 명함&사진 꽂이, 컵 받침 등





디퓨저도 판다.








다섯 글자 이내로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원목 책갈피도 있고, 
자석과 결합한 명함꽂이, 클립 홀더 등도 있다. 
클립 홀더는 사무용품으로도 좋지만, 바느질할 때 시침핀, 바늘 등을 꽂아두는 바늘꽂이로 활용 가능할 것 같다.





원석 매듭 반지도 판매 중~
나무 나이테를 살린 원목판에 액세서리를 진열해 두니 색다른 멋이~^^






테이블 다음으로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 나무 숟가락들
특히 구불구불하게 양쪽 모두 숟가락으로 돼 있던 스푼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요샌 과일 청도 안 담아서 .. 많이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마음속의 장바구니에만 담아뒀다.
나중에 저 원목 테이블을 놓을 수 있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작은 돈 아끼기 ㅎㅎㅎ





집에 원목 도마가 있는데도 원목 종류별로 전시된 도마들에 눈이 갔다.
원목의 종류마다 단단함 이라던가 주는 느낌들이 달라서 볼 때마다 모두 마음이 갔다. ㅎ
'도마 관리 요령'이 쓰여있어서 관리 팁을 배워갔다. ^^







고양이 모양 소품들도 많고, 고양이 그림들도 중간중간 보인다.
사장님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이는 공간이다. ^^
이곳을 둘러보는 내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신도 좋아한다면, 여기서 만나요'라고 쓰여있던 가게 앞의 문구가 계속 생각났다.





작지만 나무로 가득 차 있어서 오히려 편안함이 느껴졌던 공간 '묘한 나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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