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양평동]'관계 속 감정' 전시 투어 : 선유도 빵&커피 '파니피카'

어반 플루토에서 안내를 받고 팸플릿을 받아서 선유도역 주변 가게들을 돌며 
일러스트 작품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모든 가게를 다 들린 것은 아니다. 궁금해 보이는 곳을 골라서 구경했다.
*일러스트 전시를 둘러본 경로*
어반 플루토→파니 피카(panificar)→리엘(riael)→프레 센트 14(prescent.14)

어반 플루토에서 나오자 마자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트리니티 카페에도 전시가 돼 있다고 했는데, 
그곳은 건너뛰고 파니 피카로 왔다.

선유도역 빵집 파니 피카

동경제과 학교 출신의 사장님께서 빵을 만드신다고 한다.
일본 스타일의 빵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파니 피카 (pani ficar)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

*이용 팁*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도 파는 곳이기도 하지만,
빵을 앉아서 먹고 싶다면, 
여기서 빵을 사고, 바로 옆 트리니티 카페에 가서 커피를 시켜 함께 먹어도 된다고 한다.

가게는 조그만데, 예상외로 빵 종류가 많았다.

게다가 이곳저곳에 각종 상장들이며, 슈가크래프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슈가크래프트 제작도 가능한 듯

찾아보니 빵 몇몇 가지는 바뀌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갔을 때 찍은 빵들을 대략 소개하자면~~~ 

사진을 원본으로 올리면 그나마 종류와 가격을 볼 수 있을 텐데.. 편집/용량 문제로 그냥.. 내가 쓴다.
모닝롤 2,800원
초콜릿 칩 모닝빵/검은콩 빵/ 먹물 에멘탈 치즈/ 먹물 까망베르 치즈 3,800원

옥수수빵(5입) 3,500원
단팥빵/슈크림 빵/버터크림빵 각 1,500원 등-

쿠키 네 종류 각 5,000원
마들렌 두 종류 각 3,500-3,700원
커핀 세 종류 각 3,800원

여러 가지 빵들 3,500-4,000원 정도

샌드위치 두 종류 4,500원 (+블랙 올리브 치아바타 샌드위치 5,000원)

타르트 5가지 종류 각 2,800원

하앍... 너무 과도했나?ㅎ
치즈나 크림 등과 같은 속 재료들을 알차게 넣어줘서 맛있다는 평이 많다. 
난 식사 후에 포만감 있는 상태로 가서(너도나도 식당에서 밥을 두 공기 먹은 후...)
빵 생각이 없어서 한 개만 포장해서 가져와서 먹었는데... 
사진 찍은 게 없;;; 빵이 부드러웠다는 기억만 남아있다; ㅎㅎㅎ

케이크도 있다고 하는데, 
작은 가게라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방해될까 봐 금방 나오느라 대충 둘러보고 후다닥 나왔다.

빵집 곳곳에 숨은 그림 찾기처럼 전시돼 있는 작품들~
어반 플루토에서 엽서로 봤던 작품들도 있고,

빵과 커피를 파는 공간에 어울리는
빵과 커피 한 잔에서도 위로를 받는다는 주제의 그림도 전시돼 있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의 모습을 담았다는 앤티크 한 느낌의 수채화도 걸려있었다. 

가게를 돌면서 그 속에 숨어있는 그림을 찾는 재미와 
그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그 가게를 둘러보게 되는 일석이조의 전시회 길~
*다음 글에서 또 계속~^^*